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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타석 홈런 추신수, 감독도 '환상적인 4 번'

by 유로저널 posted Jul 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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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4번타자 추신수(27)가 4 일 연타석홈런을 포함해 7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데 이어 4 연속경기 2루타 행진을 벌이며 중심타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추신수는 6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4번 우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로 시즌 타율은 0.301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4 일 전천후 선수로서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출전해 11·12호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5타수 4안타로 무려 7타점을 쳐낸 것이다. 7타점은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후 최다 타점이고, 한 경기 두 개 홈런은 두 번째다. 4번 타자로서 3회 1-2로 뒤진 2사 1·2루에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려낸 것은 물론, 5-3으로 앞선 4회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곧바로 3루를 훔치며 빠른 발도 과시했다. 5회 3점홈런과 7회 솔로홈런으로 장타력도 선보였다. 5일 경기에서는 왼쪽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쳐내며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클리블랜드 에릭 웨지 감독이 추신수(27)의 방망이뿐 아니라 그의 도루 능력과 어깨 등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다재다능한 타자로 극찬하며 변함없이 4번 타자로 중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웨지 감독은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붙박이 4번 타자였던 트래비스 해프너가 부상에서 복귀한 뒤 추신수를 4번 타자로 기용하는 데 대해 “추신수를 4번 타자에서 뺄 이유가 없다. 추신수가 4번 타자로 나서 보여주는 활약은 환상적이다”면서 “득점 생산력이 높고 3번 타자 빅터 마르티네스까지 살려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리(296타수 89안타), 12홈런·53타점을 수확했다.

추신수는 올해 13번 도루를 시도해 모두 성공, 도루 성공률 100%로 팀내 도루도 1위다.

또 추신수는 외야 수비에서도 강한 어깨를 자랑하며 외야 어시스트 8개로 볼티모어 닉 마카키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공동 1위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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