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32호골' 메시, 호날두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
리오넬 메시(28,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 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팀은 2-0 승리에 기여하면서 득점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메시는 전반 32분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10분 헤딩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아울러 리그 32호골 고지에 오른 메시는 호날두(30골)를 제치고 득점왕 자리도 되찾았다.
호날두가 15라운드까지 25골을 기록했던 반면 메시는 13골에 그쳤으나, 메시는 19라운드 데포르티보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이후 8경기에서 두 차례 해트트릭 포함 13골을 몰아치며 약 9주 만에 7골에 그친 호날두를 제치고 득점왕에 올렸다.
지난 주중 샬케 04를 상대로 2골을 터트리며 메시(76골)를 제치고 유럽대항전 역대 득점 1위(78골)로 올라섰던 호날두는 16일 레반테전을 앞두고 반전을 노린다.
프리메라리가 우승컵뿐만 아니라 득점왕 자리를 놓고 펼치는 메시와 호날두,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쟁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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