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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軍 민간선박 나포, 16명 사망 등 40명 사상

by 유로저널 posted Jun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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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이 지난 5월 31일 팔레스타인 민간단체 선박을 나포하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하는 등 40 여명의 사상자 발생해 국제사회의 비판이 들끓고 있다. 나포 선박에는 팔레스타인 우호 세력과 터키 인권단체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함정들은 이날 오전 5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30㎞ 떨어진 해상에서 탐조등을 밝히며 터키·그리스 등 40개국의 국제인권단체인 ‘프리 가자 운동’ 등의 소속 운동가 600여명을 태운 구호선단 6척을 포위했다.

이들 선박에는 가자지구의 주민들에게 전달할 건축자재와 의약품, 교육용 기자재 등 구호품 1만t이 실려있었다.

앞서 이스라엘 측은 구호선단 측에 가자항으로 운항할 경우, 강제 나포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었다. 구호선단이 가자 쪽으로 계속 접근하자 이스라엘 해병 특수부대는 헬리콥터에서 레펠을 이용, 마르마라호에 진입하는 작전에 나서 진압하는 과정에서 16 명이 사망하고 등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먼저 유럽연합(EU)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 희생자 발생 및 가자 구호 선박 나포 소식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희생자 유족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하면서 " 이번 사건의 전반 상황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함께 인도적 및 상업적 목적의 물품과 사람에게 가자해역을 즉각적이고 지속적이며 조건 없이 개방해야한다"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역시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사드 하리리 레바논 총리는 공동성명을 통해 “구호물자를 공급하는 자유함대에 승선한 비무장 민간인을 향해 잔인한 공격을 벌인 이스라엘의 극악한 범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히고 “이스라엘의 인도적 규범과 국제법 위반은 중동을 전쟁으로 몰아넣을 우려가 있고 전쟁이 발발할 경우 중동 이외의 지역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22개 아랍연맹국은 이번 사건을 가자 지역에 대한 국제 원조 선박에 대한 이스라엘의 테러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터키 당국은 이스라엘 주재 대사를 소환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이번 사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터키 부총리는 이스라엘과의 군사 훈련을 취소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해외여행을 중단하고 고국으로 돌아갔으며,아흐메트 다부토글루터키 터키 외무장관은 워싱턴에서의 회담일정을 취소하고, 뉴욕으로 이동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터키, 덴마크, 이집트 등은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극한 대립 관계에 있는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종말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과 러시아도 “이스라엘군의 가자 구호선박 공격을 규탄하고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공격은 국제적 규범의 엄청난 위반”이라며 “ 이스라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진지하게 이행하고 가자지역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후드 바락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상자 발생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했으나 이번 사태를 "반 이스라엘 세력에 의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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