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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흥국 경제,글로벌 금융위기 호재로 성장세

by 유로저널 posted Jun 0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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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세계경기 회복기에도 당분간 신흥국이 선진국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할 전망이다.

2000년대 후반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들이 선진국들보다 높은 성장세를보였으며, 이에 따라 세계 교역에서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9년 세계 경제규모는 0.6% 축소되었으나 신흥국은 2.4%의 성장세를 유지해 성장의 호재로 삼았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 중인 중국이 전년 대비 8.7%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2008년과 2009년 인도는 각각 7.3%, 5.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10년 이후에도 상대적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아세안이 1.7% 성장하는 등 신흥국들이 세계 경기 회복을 견인했다. 반면, 2009년 미국이 전년 대비 2.4%, 유로지역이 4.1%, 영국이 4.9%, 일본이 5.2% 축소되는 등 선진국 경제 규모는 오히려 3.2% 축소되었다.

이에따라 전 세계 교역에서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33.4%에서 2009년 40.5%로 크게 증가했다. 1990년대 세계 교역에서 신흥국의 비중은 30% 미만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서면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高성장 신흥국에 대한 절대적 수출 확대는 물론이고 상대적인 수출 규모도 증가해 한국 수출의 신흥국 수입시장 점유율도 상승했다. 2005~2009년 사이 신흥국의 총수입액에서 한국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67%로, 2000~2004년의 4.22%에 비해 증가세이다. 신흥국 시장 확대와 한국의 신흥국 시장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한국 수출의 세계시장 점유율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반면, 한국 수출의 선진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2000년대 초반을 정점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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