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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Make in India 정책, 글로벌 기업들 인도 투자 확대나서

by eknews posted Nov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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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 Make in India 정책, 
글로벌 기업들 인도 투자 확대나서



2014년 9월 25일 공식 출범한 인도 모디 정부의 적극적인 Make in India 정책 추진에 따라 인도의 산업생산과 외국인 투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회복이 가속화되고 있다. 
중국, 일본을 비롯한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자동차, 식품가공,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인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인도의 8월 산업생산이 6.4%로 2012년 10월 8.4%를 기록한 이후 34개월 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제조업이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 

산업생산 증가율은 모디 정부 출범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정했으나, 자본재(21.8%) 및 내구소비재(17.0%) 생산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최근 3개월 중 눈에 띄게 증가세를 보였다.

자본재(21.8%) 및 내구소비재(17.0%) 생산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제조업(6.9% 성장) 22개 산업 분야 중 15개 분야에서 생산이 증가했으며 특히 가구 부문이 90.8%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전기기계(40.8%), 의류(19.5%)가 뒤를 이었다.
외국인 투자 역시 Make in India 정책이 본격 추진된 2014년 10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불과 8개월동안에 257.5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35.9%가 증가했다. 

인도중앙은행 통계에 따르면 2014-15회계연도 중 인도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액은 전년 대비 26.2% 증가한 319억 달러로 3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KITA 보고서에 따르면 IMF와 세계은행은 인도 정부의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 계획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모디 정부의 정책 개혁을 높이 평가했다. 

IMF가 10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의 2016년 경제성장률은 중국의 6.3%보다 높은 7.5%로 전망되며, 세계은행의 사업환경 평가 역시 전년(142위) 대비 상승하여 130위를 기록했다.
이에같은 결과에 대해 모디 총리는 3년 이내 사업환경평가 상위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IMF는 소비 및 투자심리 개선과 외국인 직접투자 증대를 인도 경제성장의 청신호로 평가하며 강한 내수 경기에 힘입은 경제 회복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불과 1 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Make in India 정책은 인도를 제조업의 허브로 만들어 제조업 비중을 2022년까지 현재 총 GDP의 15%에서 25%까지 확대하고 1억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및 부품, 항공, 생명공학, 화학, 건설, 방위산업, 전기 기계, 전자, IT & BPM 등 25개 분야가 추진 우선 분야로 선정되었다.

 이와같은 인도 정부의 Make in India 정책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진출해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자동차, 전기·전자·통신, 식품가공, 사무용품, 의류, 정수기, 재생 에너지, 가구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인도 투자를 확대 중이다. 공장 건설과 R&D센터 및 이노베이션 센터를 확충·신설하고 있으며 일부는 유통업에 진출해 매장 개설 계획도 발표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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