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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3.6%로 하향 발표

by eknews posted Jan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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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3.6%로 하향 발표


세계은행(World Bank)이 7일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발간한 '2016년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6%로 전망함으로써, 지난해 6월 전망치(3.9%)에서 0.3% 낮추어 벌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에서도 쓰고 있는 구매력평가(PPP·Purchasing Power Parity)를 기준으로 한 전망치다.


시장 환율을 기준으로 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2.9%로 이 역시 지난해 6월 전망치(3.3%)보다 0.4%포인트 하향 조정됐다.


세계은행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지만 중국·인도를 비롯한 신흥경제권의 성장세 둔화가 선진국 성장 전망에 부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은 세계경제가 올해부터는 선진국 경기회복의 지속, 상품가격의 안정, 점진적인 중국 개혁 및 국제적 금리인상 등으로 성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거대 신흥국들의 과도한 성장 둔화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의 급격한 조정, 지정학적 긴장 등은 하방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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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위험 완화와 성장 촉진을 위해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투자심리 회복을 위한 구조개혁 등 각국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진국 경제는 미국의 내수 회복과 고용 개선, 유로 지역의 신용팽창 및 실업 감소 등으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개발도상국은 생산성 정체, 정치적 불확실성, 정책대응 여력 감소, 낮은 상품가격, 국제무역 둔화, 거대 신흥경제권의 약세에 의한 유출(Spillover)효과, 자본이동 둔화 및 차입비용 증가 등 국내외 요인들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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