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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동반성장 중

by eknews03 posted Sep 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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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에 동반성장 중

세계 주요국 경제가 '자국우선주의·국수주의'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저금리 장기화의 영향과 경제위기 파장의 완화로 2007년 금융위기 이후 동반성장에 접어 들면서 향후 각국의 금리 등 경제 정책에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 Wall Street Journal는 국제 교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새로운 민족주의,보호 무역주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동반성장세는 1980년대 말과 1974년부터 시작된 석유파동 직전 몇 년간을 제외하고 지난 반세기 이 같은 현상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벌써부터 이와같은 글로벌 동반성장이 과열로 이어져 주가 폭등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면, 곧바로 또다시 금융 대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일부 전문가들은  美연준(FRB)을 비롯한 각 국가들의 중앙은행들이 세계 경제 성장으로 너무 과도하게 금리를 인상하거나 긴축 정책을 이행할 경우 성장세가 궤도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적절한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미국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중 45개국이 올해 성장궤도에 올랐으며 이 중 33개국은 지난해부터 성장에 가속도가 붙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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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경에서 주최한 주요 신흥국가들의 모임인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의가 5일 북한 핵실험에 대한 규탄을 포함해 브릭스 신개발은행(NDB), 브릭스 국가 경제동반자 전략 제정, 지속 가능한 개발 의제 구현 등 총 71개 조항이 포함된 '샤먼 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개최국 정상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폐막 기자회견에서 신흥국간의 협력을 강조하고, 글로벌 경제 질서가 재편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면서  "세계 경제가 다자간 무역협상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파리 기후변화 협약도 저항에 직면해 있다"면서 "각국이 보호 무역주의에 반대해 개방된 세계 경제를 구축하고 점증하는 경제위기와 경기하방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지난해 7월에 2017년 성장률을 3.5%, 2018년 성장률을 3.6%로 전망했었다. 
유로존 19개국의 성장률(1.7%)은 금년 1분기 미국(0.7%) 보다 앞섰으며 유로존 국가의 실업률은 8년 만의 최저치인 9.1%를 나타낸 가운데 특히 국가부도 상태였던 그리스의 경제성장률은 1.1%로 전망이 예상되어 10년 만의 최고치가 기대된다. 그리스는 2014년 이후 봉쇄됐던 국제 채권시장에 지난달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또한, 그동안 사정이 좋지않던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제도 이미 성장세로 돌아섰다.
미국은 연율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수출이 6% 성장률을 기록해 2013년 말 이후 2분기 연속 기준으로 최고이며, 지난 10년간의 평균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지난 2 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GDP)이 예상치였던 2.6%(전년동기대비)를 웃도는 3 %로 2015년 1분기(3.2%) 이후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 고용증가가 상향 수정(17만8천 명 증가→20만1천 명 증가)된 데 이어, 8월 민간부문 고용도 5개월 만에 최대 수치인 23만7천명 증가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유가 하락 등 원자재 가격 약세에 흔들렸던 브라질과 러시아 등도 기력을 찾아가면서, 최악의 침체를 겪었던 브라질은 원자재 가격 회복으로 올해 0.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도에는 2.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IMF에 따르면 국제 원자재 가격지수가 지난해 초 이후 27% 상승했고, 브라질의 주요 수출품인 철광석은 최근 저점보다 37%나 상승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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