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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경제성장의 일등 공신은 '독일기업들의 직접 투자'

by eknews03 posted Sep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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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경제성장의 일등 공신은 '독일기업들의 직접 투자'

헝가리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수출 대부분이 외국인 투자기업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기업이 헝가리 경제성장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독일 기업들이 헝가리 외국인 직접투자액의 22.4%를 차지하고 있고, 헝가리 전체 수출액의 27.4%를 수입하면서 헝가리의 제조업 수출국 등극에 일등 공신으로 나타났다.
헝가리 통계청(KSH) 자료를 인용한 현지 언론 Budapest Business Journal지 등의 보도에 따르면 2015년 기준 헝가리 국내 총생산(GDP)은 약 1097억 유로 규모이며, 같은 해 헝가리 중앙은행(MNB)에 집계된 외국인 직접투자(FDI) 누적액은 773억 유로로 헝가리의 외국인 투자는 전체 GDP의 약 70.4%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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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역내 수용된 난민들을 회원국에 골고루 분산 수용하려는 정책에 반기를 들면서 헝가리,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비셰그라드 4개국 정상이 EU의 정책에 반기를 들면서 아프리카발 유럽행 난민의 최대 관문인 이탈리아에 항구 봉쇄를 닫을 것을 집단으로 압박하며 EU와 이들 4개국간에 갈등이 유발되고 있다. EU는 이탈리아와 그리스에 수용된 16만 명의 난민을 역내 국가에 분산시키려 하고 있으나 동유럽과 중부 유럽 국가들의 비협조로 지금까지 2만 명만 분산하는 데 그치고 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필요할 경우에는 군사적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한편, '나홀로' 난민 수용을 더는 못하겠다고 선언하며 EU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최근 알프스 산맥을 사이에 두고 국경을 맞댄 오스트리아와 난민 문제로 갈등을 빚은 데 이어 동유럽 국가들의 공격까지 받으며 외교적으로 난처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부다페스트KBC에 따르면 헝가리는 '외국인 투자에 의존한 제조업 수출국'으로 국가 핵심산업으로 꼽히는 자동차 분야에는 아우디, 벤츠, 보쉬, 콘티넨탈 타이어 등 외국기업이 산업을 이끌고 있으며, 전기전자분야에는 삼성전자, 지멘스, GE 등이 대표적인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헝가리 국내 총생산(GDP)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헝가리 경제는 현재 유로화 기준(1유로당 305포린트)으로 환산했을 때, 1114억7200만 유로로 성장해 지난 8년간 약 25.6%의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헝가리 수출은 수출의 경우 같은 기간 수출액은 604억6천만 유로에서 918억4800만 유로로 증가해 약 51.9%의 성장을 기록해, 헝가리 경제 성장이 수출 확대와 수출 주도형임을 보여 주었다.
한편, 대헝가리 외국인 투자의 22.4%가 독일 기업들이고,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독일인들의 헝가리 투자가 23.0% 증가해 독일 기업들의 헝가리 투자는 유럽 양적완화 조치와 더불어 헝가리 경제성장의 한 축 역할을 했다는 평가이다. 
심지어 대헝가리 외국인 투자가 감소한 2008년 유럽 경제위기 당시에도 독일인 투자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헝가리 투자의 대부분이 유럽연합(EU) 회원국이지만 독일은 EU 회원국 중에서도 25.0%의 압도적 비율로 헝가리 외국인 투자를 이끌고 있으며, 독일인들의 헝가리 투자요인은 훌륭한 기술력과 양질의 노동력이라고 언급되고 있다.
헝가리-독일 상공회의소(AHK)에 따르면 양국은 정치·경제적으로 전통적인 협력국가였으며, 1990년 이후로 독일인들의 대헝가리 투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와, 양국 간 교역은 지난 20년간 약 800% 성장했다.
독일인 투자의 절반 이상이 제조업에 집중됐으며, 전체 투자의 약 1/3 이상이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독일계 대표 투자 기업으로는 아우디, 벤츠, 보쉬 등이 있으며 통신, 서비스, 도소매, 에너지 분야에서도 독일 기업들이 진출해 활발히 헝가리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World Trade Atlas에 따르면 헝가리는 독일에 수출·수입 모두에서 높은 의존도를 보이고 있으며, 헝가리의 대독일 수출은 2016년 기준 28.1%,수입의 26.2%를 차지해 전체 수출과 수입에서 1/4을 넘어서고 있다. 
World Trade Atlas에 따르면 독일은 전세계적인 무역강국으로 거의 모든 교역국을 대상으로 흑자를 기록 중이며, 2016년 기준 단 6개 국가만이 독일을 상대로 흑자를 기록 중에 있으며, 헝가리는 5위로 기록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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