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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코로나19 여파에 아시아성장률 5.2%→2.2% 하향 조정

by 편집부 posted Apr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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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코로나19 여파에 아시아성장률 5.2%→2.2% 하향 조정
글로벌 교역, 1 분기 4%하락하고 2분기에는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올해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경제 성장률(GDP)이 지난해 5.2%에서 올해 2.2%로 하락하고, 내년에는 6.2%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가 당초 예상했던 회원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2%였으나 3.0%p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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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가 '코로나19 긴급사태' 선언 영향으로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 7.12%로 대폭 위축된 데 이어 올해 1·2분기도 마이너스 성장을 할 거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일본경제연구센터는 일본의 1분기 GDP는 전기비 연율 4.06% 감소, 2분기는 11.08%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실질 성장률 전망은 -3.09%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도 예측은 -0.10%로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면서 일본 경제의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전망 발표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46개 회원국의 경제 성장률(GDP)은 카자스탄(2019년:4.5%, 2020년:1.8%, 2021년:3.6%), 홍콩(-1.2%,-3.3%,+3.5%), 중국(+6.1%,+1.3%, +2.3%), 대만(+2.7%,+1.8%,+2.5%), 인도(+5.0%,+4.0%,+6.2%), 캄보디아(+7.1%,+2.3%,+5.7%), 인도네시아(+5.0%,+2.5%,+5.0%), 라오스(+5.0%,+3.5%,+6.0%), 말레이시아(+4.3%,+0.5%,+5.5%), 미얀마(+7.8%,+4.2%,+6.8%), 필리핀 (+5.9%,+2.0%,+6.5%), 싱가포르(+0.7%,+0.2%,+2.0%), 태국(+2.4%,-4.8%,+2.5%), 베트남(+7.0%,+4.8%,+6.8%)로 발표되었다. 

한국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2월 전망치였던 2.3% 보다 1.0%p 하향 조정해 1.3%, 내년에는 2.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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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 경제의 주요 위험요인”이라며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역내 개발도상국이 혁신 정책을 펴야 한다”며 “교육 체계 정비, 기업가 정신 촉진, 지식재산권 등 제도 정비, 자본시장 발전, 역동적 도시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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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역, 1 분기 4% 감소하고 더욱 확대

한편, 세계 경제 전문기관인 멕킨지 보고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글로벌 교역이 4% 감소하고 2분기는 감소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커 멕켄지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산업이 가장 먼저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글로벌 교역량이 연간 13% 줄고, 섬유(8%), 전자제품(7%)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자동차 등 코로나19로 먼저 어려움을 겪은 산업은 회복도 다른 산업보다 빨라 하반기부터 개선되기 시작, 내년 초가 되어서야 2019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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