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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우호국에 농산물 수출 금지로 글로벌 경제 타격 불가피

by 편집부 posted Apr 1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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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비우호국에 농산물 수출 금지로 경제 타격 불가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해바라기 오일 전세계 교역량 52%  및 세계 곡물 수출 3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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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비우호국에 대한 보복으로 해바라기를 비롯한 농산물 수출 금지함에 따라 글로벌 농산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릴 것으로 전망된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전 대통령)은 서방의 경제재재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수단으로 러시아에 비우호적인 국가에 대한 농식품 공급을 중단하고, 우방국에만 루블화 또는 해당 국가 통화를 이용, 합의된 물량을 수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4월 1일부터 해바라기씨 및 유채씨 수출을 금지하고, 4월 15일부터 해바라기 오일과 가루에 대해 각각 150만 톤, 70만 톤의 수출 쿼터를 적용했다.



러시아 농업부는 해바라기 오일 및 (오일 추출용) 씨앗의 국제가격이 급격하게 상승, 러시아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국 시장 보호의 필요성에 따라 수출제한조치를 시행하며 해당 조치는 8월 31일까지 유지된다고 발표했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해바라기 오일 수출량은 전세계 교역량의 52%를 차지하고, 유채씨도 주요 글로벌 공급처에도 해당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농산물값 폭등 이끌어



전쟁 이전에도 이미 곡물가격은 펜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던 농산물값이 러시아의 비우호적 국가에 농산물 수출 금지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이 시장 혼란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너지 가격에 이어 농산물 가격까지 폭등을 한다면 영국, EU 국민들의 신음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곡물 수출 30%를 차지하고 있고 러시아는 세계 1위 비료 수출국가이기때문이다. 비료 가격과 농산물 가격은 전쟁이 선적 과정을 방해하면서부터 이미 가격이 증가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농산물에 대한 파종 시기를 놓쳐 올해 생산이 어렵게 된 데다가 러시아의 수출 금지 발표는 글로벌 농산물 가격 폭등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가격에 이어 농산물 가격까지 폭등을 한다면 영국, EU 국민들의 신음은 더욱 깊어질 수 밖에 없다. 



 



농산물값 폭등 , 장기적일 때는 글로벌 경제 치명적



전쟁 이전에도 이미 곡물가격은 펜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었던 농산물값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러시아가 비우호적국가에 농산물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이 시장 혼란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세계 곡물 수출 30%를 차지하고 있고 러시아는 세계 1위 비료 수출국가이기때문이다. 비료 가격과 농산물 가격은 전쟁이 선적 과정을 방해하면서부터 이미 가격이 증가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농산물에 대한 파종 시기를 놓쳐 올해 생산이 어렵게 된 데다가 러시아의 수출 금지 발표는 글로벌 농산물 가격 폭등을 불러 올 것으로 예상된다.



 



FAO(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는 농산물 가격이 최대 2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이는 세계 식량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는 심각한 급증이다.



밀, 옥수수 그리고 콩은 전쟁 이전인 2021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심했다. 러시아의 선적 중단, 곡물수출정책은 세계 밀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세계 4위 옥수수 수출국은 우크라이나이지만, 러시아의 침략으로 다음 수확과 수출이 겅의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가격 변동성이 이미 심해졌다. 전쟁으로 인한 밀, 옥수수 공급에 대한 우려로 쌀의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쌀 가격 또한 과도하게 상승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곡물은 중동과 북아프리카(MENA), 남아시아 그리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식량 수입 의존 개발도상국에 수백만 톤의 밀을 공급하고 있다. 2년간의 펜데믹에 이어 전쟁에 의한 가격 상승은 도시 빈곤층에게 또다시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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