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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 중국, 지구촌‘융단폭격중’

by 유로저널 posted Sep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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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외환보유국 중국, 지구촌‘융단폭격중’

무역 흑자로 매년 수 천억 달러씩 벌어들여 세계에서 외환보유액(2조4543억 달러)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튼튼한 해외 기업 사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5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해외직접투자는 565억 달러로 중국의 해외투자 규모는 2008년 세계 12위에서 지난 해에는 7 단계 껑충 뛰어오른 세계 5위로 약진했다.
중국 상무부는 “누적 해외투자금액은 2457억5000만 달러이며 중국 자본이 투자한 해외기업의 자산총액은 1조 달러를 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 세계 국가들의 해외직접투자 총액 1조1000억 달러 중 중국이 5.1%를 차지했다.
지난해 1만3천개의 중국 기업이 177개 국가에서 투자를 진행했다. 아시아에 71.4%가 편중돼 있다. 이외에 중남미(13%), 유럽(5.9%), 대양주(4.4%), 북미(2.7%), 아프리카(2.6%) 등에도 두루 투자가 이뤄졌다.
북미 시장에는 15억2천만 달러가 투자돼 전년보다 320% 증가했고, 유럽에 대한 투자도 282%가 증가한 3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투자공사(CIC)는 미국을 대표하는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보통주 9.86% 취득해 했고, 중국공상은행과 중국인수(人壽)보험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은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보험사인 AIG 계열의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어슈런스(AIA)의 지분 약 30% 인수를 추진 중이다.
중국의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닷컴은 지난달 26일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옥티바를 인수했으며
중국 정부는 2014년까지 브라질에 4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하고 있어 중국의 자본이 지구촌을 융단폭격하면서 쓸만한 기업들을 싹쓸이하고 있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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