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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해운 요금 급등 우려

by 편집부 posted Mar 1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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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해운 요금 급등 우려



이미 치솟고 있는 소비자물가 추가 상승 압력 우려, 흑해 연안을 러시아 해군이 통제하면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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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등한 해상운송 요금이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더욱 상승,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러시아 해군이 장악하고 있는 흑해 연안을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철강 수출 중단 위험성도 고조되고 있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로 3월초 아시아-유럽 노선 40피트 컨테이너 운송비용이 코로나19이전 대비 800% 상승한 13,500달러를 기록한 가운데, 일부 해운전문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에 따른 운송비용의 2~3 상승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쟁의 영향이 아시아-유럽 노선에 아직 직접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지정학적 위험은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으며, 해상운송 요금의 추가적인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미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운 물동량 급증, 컨테이너 공급부족, 항만의 물동량 처리 능력 한계 문제 속에, 러시아 원유 수출이 금지될 경우 이에 따른 연료비용 상승이 해운 요금 인상 압력을 가중할 전망이다.



대체 원유 공급원을 확보하지 못하고 전세계 원유 생산 비중의 10% 달하는 러시아 원유 수입이 제한되면, 선박연료 가격 상승 운송요금도 인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이 13,500 달러까지 상승한 점에서 러시아 원유 수출제한에 따른 연료 운임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 수출입 제한으로 항만에 처리되지 못한 러시아 화물 등이 원활한 항만 운영에 지장을 초래, 항만 혼잡 이에 따른 물류 처리 지연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지만, 이는 취소된 러시아 선박을 다른 화물 루트에 투입함으로써 물류 처리 지연을 다소 완화할 있을 전망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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