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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해커 조직,무슬림 테러보다 무섭다

by 유로저널 posted Apr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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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해커 조직,무슬림 테러보다 무섭다

해커의 세계에도 그 수준에 따라 서열이 있다. 해킹의 새로운 흐름과 기법을 만드는 위저드(wizard)급 혹은 마스터급 해커, 시스템이나 프로그램의 취약점을 발견하고 코드를 새로 짤 수 있는 일반적인 해커, 단순히 해킹 툴을 배포하는 스크립트 해커 등이다. 해커 관련 한 관계자는 “웹사이트를 해킹하거나 ‘트로이 목마’ 같은 악성코드를 남의 컴퓨터에 깔아놓는 행위는 대개 삼류급 해커들의 소행”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돈이 되는 정보를 빼내는 데 물불 가리지 않는 중국 해커들과, 길거리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해킹 툴을 구할 수 있는 러시아와 같은 동유럽 해커들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계 최고 보안 수준을 자랑하는 미국도 블랙해커들로부터 여러 번 공격을 받았다.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 선거캠프의 컴퓨터가 유세 기간 중 정체불명의 해커들에 의해 뚫려 FBI가 수사에 나섰다. 2005년 8월엔 미군 전산망이 뚫려 미 공군장교 3만300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다. 미국은 중국·러시아 해커들의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
지난 2월 미국의 정보 총책인 데니스 블레어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가장 위협적인 곳은 무슬림 테러 조직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처럼 (해킹) 조직을 갖춘 국가”라고 밝혔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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