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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효율 개선 시장, 2023년 1,275억 달러 전망

by eknews posted Apr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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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효율 개선 시장, 2023년 1,275억 달러 전망

세계 에너지 효율 개선 시장 매출은 2014년 682억 달러에서 2023년 1,275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글로벌인포메이션 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주거 및 상업용 빌딩은 세계 전체 에너지 소비 중 35~40%를 차지하고, 특히 상업용 빌딩의 냉난방 공조설비(HVAC), 조명, 온수 난방 및 기타 빌딩 시스템은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한다. 에너지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려는 노력으로 상업 및 공공 빌딩 에너지 효율 개선 제품의 설치가 증가하고 있다.

Navigant Research의 수석연구원 Eric Bloom은 “기존의 빌딩들이 새로운 빌딩이 들어설 공간을 이미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상업용 빌딩의 녹색화를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 제품이 필수적이다. 여러 지역 내 규제 및 정책에 힘입어 자발적인 그린 빌딩 인증 프로그램의 등록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이러한 제품을 설치하기로 결정한 대부분의 빌딩 소유주와 관리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려는 이유 보다는 시스템 교체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전체 에너지 효율 개선 제품들의 약 15%만이 에너지 효율 개선이라는 근본적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세계 풍력발전 설치 용량은 36.13GW를 기록했다. Vestas는 2012년도 GE Wind에 빼앗겼던 1위의 자리를 되찾으며, 중국은 작년 한해 16,088MW의 신규 풍력발전 설치로 세계 최대 시장이라는 타이틀을 회복했다. 해상 풍력발전은 50% 이상 성장하였으며 특히 유럽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중여자 유도발전기(DFIG)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여전히 직접 구동 터빈(Direct drive turbines)이 세계 시장의 28.1%를 차지하고 있다. 풍력은 2014년 세계 전력량의 최소 2.87%를 공급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7.28%로 확대될 전망이다. 2014년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29.6% 성장이 기대된다.

한국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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