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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 악재 품은 중국 경착륙 전망에 세계 초긴장

by eknews posted Jun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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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 악재 품은 중국 경착륙 전망에 세계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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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성장 둔화, 부동산 거품 등 세 가지 악재로 인해 중국 경제가 조만간 경착륙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면서
전세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물가상승(인플레)이 통제수준을 넘어섰고, 공업생산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데다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빠지고 있어 2013년 이후 성장률이 급전직하하는 경착륙에 직면할 수 있다고 서울신문 등이 보도했다. 세계 제2경제대국인 중국의 경착륙은 글로벌 경제에 무서운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긴장 속에 중국경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5.5%로 지난 34개월 동안 최고 수치인 데다가 6월에는 6%대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임금상승면에서도 지난해 전국 30개 성·시가 최저임금을 평균 22.8% 상향 조정한 데다가 올 들어서도 벌써 10여개 성·시가 최저임금을 올리기 시작해 향후 5 년간 연간 15% 이상씩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 인상은 그대로 상품가격에 전이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차이나 인플레이션’의 충격을 고스란히 떠안게 될 우려가 높다. 월가의 거물 투자가 조지 소로스와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최근 중국 내 임금 인플레의 심각성을 지적한 뒤 2013년 이후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이미 성장률 둔화 추세는 두드러지고 있다. 경제성장 예측지수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월에 전달 대비 0.9 포인트 하락한 52를 기록, 지난해 8월 51.7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고 있음을 뜻한다. 중국 정부가 인플레와 부동산 폭등을 잡기 위해 강도 높은 긴축정책을 펼쳤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소비확대 저조 ▲공업생산 하락 ▲부동산 거시조정 지속 ▲수출 위축 등의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현재의 긴축정책을 지속한다면 경착륙 위험이 매우 커질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올해 성장률이 9%를 밑돌고, 내년에는 8% 아래로 떨어져 경착륙이 가시화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칙륙에 반대론자들은 인플레는 중국 정부가 가격통제 등 적극적이고 총력적으로 대처하고 있고, 성장률 둔화도 정상적인 구조조정 과정인 데다 부동산 시장이 무너질 우려도 크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현재 중국 내수시장은 전세계의 5%에 불과하지만 중국인의 소득증가에 힘입어 2015년에는 전세계 14%를 차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하이미국상회와 컨설팅기관인 부즈앤컴퍼니는 21일 '2011년 중국 소비시장전략' 보고서에서 중국이 지난 수십년간의 계획경제에서 다양한 소비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진정한 시장경제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소비 방식과 시간, 장소 등이 소비행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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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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