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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 유가,산유국 리스크보다 수요에 달려있어


이란 핵 위기가 국제 석유시장에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의 정치불안까지 겹치고 있다. 정세가 불안정한 4개 산유국의 전체 석유생산량은 전세계 석유생산의 11.5%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량(세계석유생산의 10.8%)을 상회하는 규모다. 

  현재 석유공급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산유국 중 이란은 미국·이스라엘 등과의 대외갈등을, 이라크, 나이지리아, 카자흐스탄은 내정불안정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 4개 산유국 모두에서 석유공급 차질이 동시에 발생한다면 유가는 세계경제에 치명타를 날릴 정도로 폭등할 것이다. 

LG경제연구원 보고서는 비록 이란 사태가 악화되고는 있지만 올해의 국제 유가를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보다는 수급요인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산유국 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제한적일 듯

미국이 더 강도높은 제재를 예고하고 있지만,재정악화와 경기부진을 겪고 있는 미국에게 이란사태 악화는 반가운 일이 아닐 것이다. 국내경제에 치명적이고 대외적으로는 고립을 자초할 상황을 피하고 싶은 이란도 다행히도 유엔의 핵사찰을 받아들이겠다고는 하고 있어 이란발 불안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그렇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주변의 정세의 경우 이라크는 미군철수 이후 갈등 중재자의 부재로, 나이지리아는 현 정권의 취약한 지지기반 때문에 정정불안이 이어질 것이다. 카자흐스탄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 탓에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불안한 상황 가운데서도 극단적인 사태발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면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 재고와 석유 생산능력에 여유가 있는 데다 유사시 사우디아라비아가 증산할 여력도 있기 때문에 석유공급 불안이 유가 상승에 영향력을 크게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 

이에따라 이 보고서는 올해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보다는 수급요인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분석해 밝혔다. 공급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이 현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유가는 세계경기의 上底下高 흐름에 맞춰 움직일 전망이다. 

산유국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유전개발 투자가 지연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세계석유 공급 확대가 더뎌지고 유가의 상승 추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이란산 원유수입 비중이 높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와 천연가스의 수입비중도 크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가능성이 높지 않더라도 만약의 상황에 대한 리스크 노출이 매우 큰 실정이다. 단기적으로는 이란 위기에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대체 수입선 확보에, 장기적으로는 수입선 다변화와 자주개발율 제고, 석유소비 절감에 적극 노력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현재는 비록 이란 사태 악화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나,국제석유시장의 수급사정은 세계경제 성장 둔화로 세계 석유 수요가 지난 해 4분기에 전년대비 0.3% 감소한 반면, 극심한 공급 차질을 경험한 리비아에서 내전 종식을 기점으로 작년 9월말부터 석유생산이 확대되는 등 세계전체 석유 공급량도 늘어나 오히려 석유 수급사정은 좋아지고 있다. 

지난 해 상반기에 중동·북아프리카의 민주화 도미노로 인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수급사정이 좋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들어 이란 핵개발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 주요 산유국에서도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등 주요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유럽지역 한파로 인한 일시적인 석유 수요의 증가도 한 원인이지만, 현재의 유가 불안의 주요요인은 석유 공급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유가 세계경기 흐름에 좌우될 듯

따라서 추가불안이 없다면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보다는 국제석유시장의 수급요인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유국 불안이 국제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현재 배럴당 5달러 정도인 것으로 평가되는데, 정세불안 기대가 이미 어느 정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공급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 압력이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가운데 유가는 세계경기의 상저하고(上低下高) 흐름에 맞춰 완만히 움직일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는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만기가 대거 몰려 있어 경제주체들의 불안심리가 더욱 커지는 가운데 민간의 디레버리징 본격화로 유로존이 마이너스 성장에 진입하는 등 세계경기의 하향추세가 이어지면서 세계석유 수요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세계석유 공급은 캐나다와 브라질 등 비OPEC의 공급 증가(전기 대비 1%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확대될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세계경기의 완만한 회복으로 인해 세계석유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반면, 세계석유 공급은 멕시코만과 북해 등 비OPEC을 중심으로 둔화되면서 국제석유시장에 평균 84만 b/d 규모의 초과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이러한 수급상황에 이란산 원유 금수조치의 본격 시행이 추가적인 유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국제유가는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올해 두바이유 평균이 지난 해(배럴당 106달러) 보다 오른 110달러 내외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석유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중장기 유가에 부담

한편, 주요 산유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단기에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산유국 불안정성이 장기화될 경우 유전개발 투자 활력이 저하되면서 이 지역의 석유공급 확대가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1월초에 석유·가스 입찰을 연기한 이라크 정부가 1월말에 입찰시기를 또다시 연장한 바 있다. 해외 석유기업들은 세계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한 상황에서 산유국 유전개발 환경의 불확실성까지 겹쳐 석유개발 투자에 보다 신중한 입장이다. 

향후 35년간 세계 원유생산 확대분의 절반 가까이(49.2%)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란, 이라크, 나이지리아 등 주요 3개 산유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인해 석유공급 투자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세계 4대 석유부국인 이라크는 향후 10년간 세계석유 생산 확대분의 절반 가까이(46.9%)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라크 리스크가 커질 경우 세계석유 생산확대가 둔화되면서 유가 상승 추세가 중장기적으로 가팔라질 수 있는 것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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