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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경제, 긍정적 경제 지표에 힘입어 2018년 7.4% 성장 전망

by 편집부 posted Dec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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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경제, 긍정적 경제 지표에 힘입어 2018년 7.4% 성장 전망


인도 경제가 성장의 고질적 걸림돌로 지목되었던 부정부패 척결, 세수확보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일환 으로 화폐개혁 단행 및 부가가치세(GST) 법안 통과 여파로 일시적 성장 정체 속에서도, 세계 경기 회복과  함께 정부 주도하의 다양한 노력으로 여러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2018년에는 7.4%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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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부탄·중국의 국경이 접하는 히말라야 고원 둥랑(洞朗·인도명 도카라) 지역에서 중국의 도로 건설 강행 으로 6월 인도-중국 간 군사적 대치상황이 발생, 8월 말 무력 충돌 없이 대화로 해결, 이후 인도 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어 나고, 인도정부가 중국산 제품 93종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등, 양국 간 갈등이 무역 갈등으로 심화되고 있다.

인도 정부는 경제 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 정책 실시로 해외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 건설 및 IT 관련 투자가 증가했다.
반면, 화폐개혁 및 GST도입에 따른 영향으로 민간소비지출 감소 및 산업 생산 위축이 우려되었지만, 인 프라 투자 및 공무원 임금 인상 등 정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해 1분기 GDP성장률은 7%대를 유지했다.
이로인해 재정적자 규모가  커짐에 따라 추가 지출 여력 약화로 2017년 2분기 GDP성장률은 6.5%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화폐 개혁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지속되면서 2017년 소비자동향지수는 모든 분기 100이하를 기록했지만,정부가 신권 전량 투입, 전자화폐 도입 등  화폐부족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와 곧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GST 시행 이후, 인도 정부는 세수 증대를 통해 재정건전성 유지 및 재정 지출을 확대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 민간 소비 회복에 박차를 가하면서 2018년에는 예년 수준의 경제성장률로 회복이 예상된다.
인도 은행 부실화 문제가 금융리스크로 악화될 우려가 존재하나, 인도 정부 및 인도중앙은행은 이를 미리 견지해, 다양한 정책들을 도입함에 따라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 3분기 들어 재정적자규모가 연간재정적자 목표액의 92.4%에 도달함에 따라 정부재정지출 여건이 악화됐지만, 7월 시행된 GST를 통해 원활한 세수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인도 정부는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지출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중앙은행(RBI)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세계경기회복으로 인도의 對 세계 수출액은 증가했으나, 국제유가상승으로 인해 수입액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며 상품수지 적자폭이 커진 반면, 서비스 수지는 계속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의 경우 2017년 1~9월 누적 수출금액은 약 2,216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했지만, 원유가 상승 등에 의한 수입금액이 전년동기대비 25.7% 증가한 3239억  달러를 기록, 상품수지 적자는 102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8% 증가했다.
2018년에도 세계경기회복과 함께 원유 수요 증가 및 OPEC 감산 이행  연장에 따라 국제원유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인도의 상품수지 적자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비스수지의 경우는 2017년 1~9월 누적 수출·수입금액은 각각 약 1,211억 달러, 706억 달러로, 수출금액 증가율(△3%) 이 수입금액 증가율을(△2%) 상회
하면서, 서비스 수지 흑자는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약 505억 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세계 각국의 IT 산업 투자가 증가하며 소프트웨어 수출이 더 큰 폭으로 증가, 서비스 수지 흑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디정부는 인도의 신(新) 성장 산업으로 IT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다양한  로드맵을 발표, 인도 내 IT 관련 수요는 2018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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