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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동남아국가 임금 상승, 

세계 경제 물가 상승 압박 


중국 정부가 최근 수출수요 감소로 내수경기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노동 봉기 확산을 막기 위해 최저임금을 인상함에 따라 동남아지역 저임금 국가들의 임금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이에따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에 생산거점을 둔 글로벌 기업들은 둔화된 세계 경제에도 불구하고, 노동비용 상승으로 생산비용이 증가되어, 세계 각국의 수입물가 상승이 불가피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중국은 평균적으로 최저임금을 8~14% 인상했다. 베이징은 올해 1월부터 한 달 최저 임금을 8.6% 오른 1260위안(약 199달러), 중국 남부의 신흥 산업지역 심천도 1500위안으로 약 14% 인상했고, 북동부 항구 도시 톈진의 최저임금은 4월부터 13% 오른 1310위안으로 인상되었다. 

과거 10여 년간 일자리를 찾아 지방에서 온 노동자들이 중국 공장의 임금 하락을 이끌었으나, 현재의 노동자들은 더 많은 임금과 좋은 직업을 원하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저임금 노동인력의 공급이 감소하면서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서방 국가에서의 수입 수요가 감소하고 고유가가 지속되자, 경제 성장 저하를 우려하는 중국 정부는 높은 임금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유도해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로 임금 상승을 허용하는 입장이다. 

이에따라 최근에는 중국의 노동비용 상승에 대한 대안이던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도 인터넷 등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노동자들이 최저 임금 인상을 거세게 요구해 정책결정자들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이들의 요구를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어 글로벌 기업들은 궁지에 몰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동 지역의 정권을 무너뜨린 노동봉기가 자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노동운동을 진정시키기 위한 방책으로 최저임금 인상의 허용은 막을 수가 없는 입장인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최근 몇 달간 일부 지역의 최저임금이 20% 이상 상승했으며, 태국은 4월 최저임금을 40%정도 인상한 215바트로 발표되었다. 

캄보디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와 같은 인근 국가도 현재 임금 인상을 요구 중이다. 이와같이 중국에 이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임금 인상이 러시를 이루자, 이들 국가에 생산시설을 둔 글로벌 기업들은 현재 무관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집트나 요르단과 같은 국가를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美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에서의 수입 물가는 작년 동기 대비 3.9% 상승함으로써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켰다. 이와같은 수입 물가의 상승은 일부 상품가격 상승에 원인이 있지만 주요 원인은 중국의 임금 인상과 위안화 가치의 상승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 수입된 값싼 제품들은 1990년 초 이후 10여 년간 미국 물가안정에 큰 역할을 해, 美 연준이 저금리 정책으로 미국의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美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해 미국의 對중국 총수입액은 3990억 달러로 중국이 WTO 가입하기 이전인 2000년 1000억 달러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무려 4배 상승했다. 또한, 美 노동부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수입량이 많았던 지난 15년간 미국의 근원 소비자 물가는 연평균 2.1% 상승에 그쳤으나 그 이전 15년간은 연평균 4% 증가해 최근 15년간 중국산 수입품이 미국의 물가안정에 기여했음을 보여주었다. 

중국 임금 상승이 직접적으로 미국 등 전세계 물가상승에 미치는 직접인 영향은 아직은 작을 수 있으나, 향후에는 물가상승을 이끌면서 각국의 금리인상 등에 영향을 미쳐 서민 경제 및 기업들에 어려움을 가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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