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제1회 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 심포지엄

by 안하영 posted Jun 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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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청소년기 예방접종과 사전 진단으로 자궁경부암의 경우 70%까지 예방 가능하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미국의 세계적인 비영리보건기구인 PATH와 공동으로 6월 1일 “제1회 아 태평양 및 중동지역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접종 심포지엄” 개최에 앞서 롯데호텔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HPV관련 질환의 심각성과 HPV예방백신 접종 등의 중요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국제백신연구소(IVI) 존 클레멘스(John D. Clemens) 사무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아태 및 중동지역에서 매년 약 27만 명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14만 명 이상이 자궁경부암 및 HPV로 인한 질환으로 사망하는데, 이는 전세계 발생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HPV예방백신의 각 국가 백신접종 프로그램으로 도입 등 HPV로 인한 질병 퇴치를 위해 필요한 공공∙민간 부문의 파트너십 구축에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HPV(인유두종바이러스)로 인한 다양한 질환들의 아·태 및 중동지역 내 심각성을 알리고, HPV 퇴치를 위해 예방백신 접종 등 실질적 해결책과 실행에 필요한 파트너십을 촉구했다.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26만명의 여성이 HPV 관련 질환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희생자의 절반 이상이 검진시스템 등 보건 환경이 충분하지 못한 아·태 및 중동지역 개발도상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HPV 예방백신은 HPV에 감염된 적이 없는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및 HPV관련 질환에 대한 우수한 예방효과를 입증했으며, 자궁경부암의 경우 70%까지 예방 가능하며 HPV 관련 질환은 HPV 감염이후 특별한 징후 등 자가증세가 없어 감염자 대부분이 감염사실을 모르는 채
생활하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WHO는 지난 4월 HPV예방백신의 국가 백신접종 프로그램 도입을 권고하는 성명서(Human Papillomavirus Vaccines WHO Position Paper)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성명서는 자궁경부암 등 HPV관련 질병 예방의 시급성과 함께 이들 질병으로 인한 세계적 질병부담 대비 HPV예방백신의 건강상 혜택과 비용효과가 유의하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HPV예방백신을 국가 백신접종 프로그램에 도입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저개발국 백신지원을 위한 국제단체인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은 HPV예방백신에 대한 우선지원 의사를 밝혔으며, 이 연합체 이사회는 오는 11월 HPV 백신 우선지원에 필요한 실행계획을 검토할 계획이다.

안하영 기자/ahy5415@naver,com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1-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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