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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88%, 연평도 포격 후 불안감 느껴

by 유로저널 posted Dec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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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88%, 연평도 포격 후 불안감 느껴

지난 달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군의 긴장상태가 지속되며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우려도 더해지고 있다.
실제로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현재 우리 나라의 안보 상황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성인남녀들을 대상으로‘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우리 나라의 안보 상황’에 대해 설문한 결과, 88%가 ‘불안하다’를 선택했으며, 그 중 34.4%는 ‘매우 불안하다’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50.8%는 연평도 사건 이후 ‘대북, 안보 관련 뉴스를 대부분 챙겨보고’ 있었다.
이어 33.9%가 ‘주요 속보 중심으로 흐름을 파악’하고 있었으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토론한다’는 응답자는 12.6%였다.
반면, ‘전혀 관심 갖지 않는다’는 0.3%에 그쳤다.

또, 응답자의 98.8%가 주변 지인들과 연평도 사건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주요 화제로는 ‘정부의 대응책’(59.5%,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확전으로 이어질 가능성’(38.7%), ‘향후 대북정책의 방향’(35.9%), ‘주민들의 피해 상황’(27.2%), ‘미국, 중국 등 국제적 대응’(25.2%),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21.7%), ‘포격 피해 군 정보’(19.9%), ‘전쟁 발발 시 피난, 대피 등 방법’(19.4%), ‘국내 정치권의 움직임’(18.8%) 등의 순이었다.

향후 우리나라의 전쟁 발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77.3%가 ‘전쟁이 당장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외에도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11.6%), ‘전쟁이 일어날 것 같아 불안하다’(10.8%)는 의견이 있었다.
한편, 향후 북한이 계속 강력 도발을 이어나갈 시 대응 방향으로는 76.6%가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를 선택해, ‘평화적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23.4%)는 의견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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