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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저비용항공사 시장점유율 지속 상승

by eknews posted Feb 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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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저비용항공사 시장점유율 지속 상승
저가 항공사,여객 운송에 이어 국제 화물 운송까지 급증해

2013년 국적 저비용항공사 수송량이 전년(1,305만명) 대비 20% 상승한 1,569만명을 기록하여, 전체 국적기 수송량 증가율(4%, 5,340만명→5,561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국적 저비용항공사는 2005년 연간 418회 운항 및 2만 1천명 이용실적으로 시작하였으나, 2013년 10만 7천회 운항 및 1,569만명 이용실적을 기록하여 큰 폭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시장점유율은 2012년 18.8%에서 2013년 21.4%로 상승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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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의 경우 전체 21개의 노선 중 저비용항공사가 운항 중인 6개 노선에서 전년(947만명) 대비 13.8% 증가한 1,078만명을 수송하였다. 

저비용항공사는 2013년 국내선 이용자(2,235만명)의 48%를 수송하여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김포-제주 등 3개 노선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50% 이상을 점유하였다. 

국제선의 경우 취항노선 증가(6만명이상 수송노선 : 23개→27개) 및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전년(359만명) 대비 37% 증가한 491만명을 국적 저비용항공사에서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 LCC(저비용항공사)는 2013년 국적기 이용자(3,326만명)의 9.6%를 수송하는 등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하였으며, 17만명 이상 수송 노선 중 인천-홍콩(8.1%→7.9%)을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점유율이 증가하였다. 

점유율 증가 중 김해-후쿠오카는 29.5%에서 52.3%, 인천-괌은 40.1%에서55.2%, 인천-세부의 경우는 9.8%에서 23.7%로 급증했다.

국토교통부는 외국 LCC 취항 확대로 인한 경쟁 심화 등의 부정적 요인은 있으나, 국적 LCC들이 항공기 추가도입, 국제노선 확대, 국제선 여객 증가추이 및 LCC 시장점유율 상승세를 감안할 때 2014년에도 저비용항공사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 국제화물운송으로 틈새시장 공략


한편,2014년 2월 4일 에어부산이 국제항공화물운송면허를 국토교통부로부터 부여받았다. 
에어부산이 당초 국내여객·화물운송 및 국제여객운송에서 국제화물운송까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면허를 변경한 것이다. 
이번 변경면허로 제주항공,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국적 5개 저비용항공사 모두 국제화물 운송시장에 진입하여 새로운 성장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저비용항공사의 화물수송은 화물전용기가 아닌 여객기 화물칸을 이용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 추가적인 수익기반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5개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국제화물운송시장 진출로 화물 수송력이 확충되어 이용자 편의가 증대되고, 대형화물기 투입이 어려운 중소형공항·소량화물 등 틈새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정보영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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