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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 있는 여성, 약과 독이 되는 음식 구별해야

by eknews posted Feb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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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이 있는 여성, 약과 독이 되는 음식 구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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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근종은 자궁 내에 생기는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흔히 “자궁의 물혹”이라 불린다. 40대 여성의 45% 가량이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부인과 질환이다. 최근에는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이 20,30대 환자들에게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자궁근종이 있다면 평소에 먹는 음식에도 신경을 쓴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에 대해 자궁근종전문 양한방 협진 의료기관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근종이 있다면 가장 주의해야 할 음식은 흔히 여성에 좋다고 하는 건강기능식품들이다. 
여성호르몬이 풍부하다고 하는 석류, 칡즙, 달맞이꽃 종자유 등의 건강기능식품은 천연에스트로겐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자궁근종이 없는 여성에겐 도움이 되지만 자궁근종이 있는 여성은 에스트로겐 때문에 근종이 더 빠르게 자랄 수 있다. 이외에 붉은색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햄)와 당분이 많은 음식(빵, 사탕, 케이크 등)은 자궁근종을 더 빠르게 자라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한의원 김우성 원장(여성전문 한의사)은 “평소에 몸에 열이 많고 비만한 자궁근종 환자들은 녹색채소를 즐겨 먹고, 고기 대신 생선으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몸이 찬 자궁근종 환자들은 당귀를 차로 끓여 마시거나, 생강차를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크기가 작거나 별 증상이 없는 자궁근종의 경우에 해당하고 크기가 크다거나 출혈, 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의학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세계 최초의 SPRM계열 자궁근종 치료제인 이니시아와 한방치료를 함께 받는다면 수술 없이도 자궁근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낼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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