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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이지아 두 번째 이혼 선언 속 송창의·김정난 연기력↑

by eknews posted Mar 0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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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이지아 두 번째 이혼 선언 속 송창의·김정난 연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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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하 세결여)는 은수(이지아)는 임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두 번째 이혼을 강행하면서 이제 중반에 접어들고 배우 송창의와 김정난은 남매캐미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아가고 있다.
송창의와 김정난은 각각 동생 정태원과 누나 정태희 역할을 맡아 서로 다른 ‘극과 극’ 성격의 남매를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한채린(손여은)과 애정 없는 재혼을 하고 갈등 끝에 결국 ‘이혼 선언’을 한 태원과 점점 ‘당돌함’을 드러내는 채린에게 돌직구를 서슴지 않는 태희의 모습이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남매’ 송창의-김정난의 ‘주차장 대본 리허설’은 그동안 딸 정슬기(김지영)를 때렸던 사실을 알게 된 태원이 주차장으로 들어서면서 정태희와 최여사(김용림)에게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 폭발하는 감정을 담아내야했던 만큼 만나기만 하면 이야기꽃을 피우던 두 사람은 웃음기를 거두고 연습을 이어갔다. 카메라와 조명을 세팅하며 분주하던 스태프들조차 소음을 내지 않으려 신경을 기울이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참을 수 없는 후회와 충격을 한 번에 폭발시켜야 했던 송창의는 오랜 시간 감정을 다잡으며 몰입했고, 김정난 역시 송창의 옆에서 대사를 건네며 속사포 대사의 호흡을 맞추는 열정을 드러냈던 터. 두 사람은 동선과 제스처 하나까지 꼼꼼하게 합을 맞추는 등 오랜 시간 단 둘만의 ‘자체 리허설’을 펼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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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결여는 준구(하석진)가 다미와 다시 외도를 하자 은수(이지아)는 임신했음에도 결국 집을 나와 이혼을 요구했고, 준구는 이혼불가를 주장했다.
은수를 찾아온 준구는 “남자 열에 아홉은 바람을 피운다”고 말하며 은수의 분노를 더욱 높였다.
이어 그녀는 준구의 뺨을 때리며 자신을 우습게 봤다고 분노했다. 그는 “진정해. 내가 당신 얼마나 좋아했는지 한번 되돌려 생각해봐.”라고 말했고 은수는 “그저 사냥이었을 뿐이다”고 말하며 그를 증오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사냥인줄 몰랐다. 괜찮은 남잔줄 알아서 속아 넘어갔다”고 말했고 준구는 “아주 바닥을 찍는군. 내가 바닥이면 당신도 같이 바닥이다”고 말했다. 자신을 선택한 것은 그녀라는 것. 
이어 준구는 “정말 미안해. 나한테 문제있어. 인정해."라면서도  "당신 안놔줘. 안놔줄거야.”라며 은수와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한번만 더 살려달라”고 말했고 그가 간 후에 은수는 홀로 절망어린 눈물을 쏟았다.

31회 방송분에서는 오은수(이지아)가 김준구(하석진)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그동안 참아온 울분을 터뜨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여전히 단호한 이혼 결심을 전하는 오은수에게 김준구가 오히려 오은수를 탓하며 어이없는 변명을 늘어놓은 것.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여전히 철없는 행동을 보이는 김준구와 더 이상 참지 않겠다는 오은수의 굳은 의지가 담겨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진희가 딸 이지아의 두 번째 이혼위기에 오열했다. 이날  병식(한진희)이 남편 준구(하석진)의 외도를 알고 임신한 딸 은수(이지아)의 이혼결심에 딸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수는 “나 괜찮아. 정말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어 병식은 그녀에게 무릎을 꿇었다. 병식은 “아빠 이것밖에 안 되서 미안해. 못나서 미안해. 니 엄마랑 나 니들한테 아무것도 해준게 없어 정말 미안해.”라고 호소했다.

병식은 “여자로 아내로 힘들어 포기한다는 거 알아들어. 그치만 너 어미이기도 해. 그걸 잊어버리면 안돼. 다 포기해도 어미인 걸 포기하진 마. 태어날 아이 생각해서 한 번 더 참아줘”라고 말하며 눈물로 호소했다.
반면,시어머니 손여사(김자옥)가 자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며느리 은수(이지아)의 이혼강행 의지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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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사는 “남편 외도 한번에 이혼할만큼 너 그렇게 대단한 아이야?”라고 공격했고 은수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머님께 실망입니다.”라며 자신도 몸에 안맞는 옷을 입고 재벌가의 며느리로 사느라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손여사는 이혼이 능사가 아니라고 말했고 그녀가 이미 한번 이혼한 전력을 언급하며 “이혼이 훈장이냐. 겁도 없이 이러냐”고 비꼬았다. 이에 은수는 흔들리지 않고 이혼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손여사는 “우리가 무슨 수를 쓰면 주저앉겠니. 너 원하는 거 뭐야.”라고 물었고 은수는 “헤어지는거요.”라고 대답했다. 손여사는 그녀의 친정에 아파트를 선물하려 했다고 재물로 그녀를 회유하려 했지만 은수는 “(우리 부모님은)아파트와 절 바꿀 마음 조금도 없습니다.”라고 맞섰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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