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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 면역력을 키워야 근본적인 치료 가능해

by eknews posted May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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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 면역력을 키워야 근본적인 치료 가능해

골반염이란, 자궁의 경부에 있던 세균이 자궁을 타고 나팔관을 통해 빠져나가서, 골반강 내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증상으로는 발열,오한등 감기같은 증상과 함께 아랫배가 아프고 냄새나는 생식기 분비물이 늘어나게 된다. 주로 남녀간의 성행위를 통해서 감염이 이루어진다. 

성문화가 개방적으로 되어가면서 여성들의 골반염도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 골반염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양한방 협진센터인 이음여성의원의 김현진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골반염은 처음 발생시엔 항생제로 치료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치료를 방치할 경우엔 골반강내로 퍼져서 장기끼리 서로 들러붙어(유착)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 골반염이 다 치료된 후에도 다시 자주 재발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만성 골반염이라고 한다. 항생제 치료를 해도 그때 뿐이고 자주 재발하는것은 환자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현대의학적으로는 만성 골반염을 치료하는 방법이 따로 없다”고 설명했다. 

이음여성 한의원의 김우성 원장(여성 전문 한의사)은 “골반강내 면역력이 떨어진 여성들은 우선적으로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 먼저 하루에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해주고, 12시 이전에 잠을 자서 7시간 이상 충분한 숙면을 취하며 기름진 인스턴트 음식 대신에 과일과 야채를 풍부하게 섭취하고 지나친 음주와 흡연을 금한다면, 3개월 이내에 면역력이 회복되어 만성 골반염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래도 만성 골반염이 낫지 않는다면, 골반강내 면역력을 높일수 있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골반강내의 면역력이 떨어진 여성들은 주로 아랫배가 차거나 소화기가 약한 경우, 혹은 변비가 심한 경우에 해당한다. 원인에 따라 아랫배의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해주는 한방 치료를 하게 되면 골반강의 면역력이 회복되어,만성 골반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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