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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셰일가스 개발로 천연가스 순수출국 등극 등 경제에 긍정적

by eknews posted May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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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셰일가스 개발로 천연가스 순수출국 등극 등 경제에 긍정적

미국이 셰일가스 생산 확대로 고용창출, 투자확대, 세수 증대 등의 미국 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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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HS Global Insight의 보고서에 따르면 셰일가스 생산 확대는 미국 경제에 엄청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 2010~2035년 사이 총 1조9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가 발생하고, 고용 창출의 경우는 2015년까지 87만 명, 2035년까지 160만 명이 증가할 것이며, 이 25년동안 연방정부 및 주 정부 조세수입이 9330억 달러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원가 절감에 따른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2017년까지 2.9%, 2035년까지 4.7% 증대될 것으로 분석되면 세계 경제, 특히 수출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美 에너지정보관리국(EIA)에 따르면 2012~2040년까지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소비량 증가율(0.8%)의 두 배 수준인 연 평균 1.6% 성장을 기록해 2020년 이전에 미국은 천연가스 순수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셰일가스 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40년에는 미국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의 53%를 셰일가스가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 동북부지역의 마셀러스 셰일지대에서 연간 5Tcf의 셰일가스가 생산될 것으로 추정된다.

EIA는 2012년부터 2040년까지 예상되는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 증가분 중 56%가 셰일가스, 치밀가스, 오프쇼어(offshore) 천연가스의 생산 증가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셰일가스의 생산량은 2012년 9.7Tcf에서 2040년 19.8Tcf로 10Tcf 이상 성장해 전체 천연가스 생산량 대비 셰일가스의 생산량 비중은 2012년 40%에서 2040년 53%로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향후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이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는 미국 내 수요와 액화천연가스 및 파이프라인을 통한 수출 수요를 충족시키고 미국의 천연가스 수입량은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천연가스는 전통적으로 텍사스, 루이지애나, 오클라호마, 멕시코 걸프만 지역, 캐나다 로키산맥 지역 등에서 생산돼 동부 지역으로 공급돼 왔으나 최근 뉴욕주, 펜실베니아주, 웨스트버지니아주, 오하이오주, 메릴랜드 주에 걸쳐 미 북동부 지역의 마셀러스 셰일 지대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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