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5 월 수출 감소 속에 무역수지는 28개월 연속 흑자 기록

by eknews posted Jun 02,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5월 수출 감소 속에 무역수지는 28개월 연속 흑자 기록


951-경제 5 사진 1.jpg 
<표: 내일신문 전제>


5월의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에도 무역 흑자가 28 개월 연속 기록되어 불황형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5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한 479억 달러, 수입은 0.3% 증가한 425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53억 달러 흑자로 28개월 연속 흑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한 달동안 선박·석유제품 등 수출증가 및 유럽연합(EU)·미국으로의 수출 호조로 인해 일평균 수출 22.3억 달러로 6.0% 증가해 역대 2위를 기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 감소(1.5일 부족 및 5.2일 기업 자율휴무)로 수출은 소폭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순위는 2013년 9월에 22.33억 달러를 기록했고, 2 위는 이번 5월로 22.27억 달러, 그리고 3 위는 2013년 10월에 21.95억 달러였다. 


951-경제 5 사진 2.png


해양플랜트 인도확대로 선박은 30% 증가, 철강의 경우 주요 수출품인 열연강판 등의 수출호조로 9.6% 증가, 수출단가 상승으로 석유제품은 11.9% 증가한 반면,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자동차(-1.5%)와 반도체(-1.1%)는 수출이 하락했고, 패널단가 하락로 LCD(-6.0%) ,기저효과, 유럽·중국 재고누적 등으로 무선통신기기(-10%) ,가전제품(-9.5%)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선진국 경기회복에 따라 EU에는 IT부품 등 자본재 호조로 4월 -3.2% 감소에 이어 5 월에 32% 증가로 크게 반전했으며 , 미국에는 4월에는 19.3% 증가했으나 5월에는 자동차 등 내구소비재 및 석유제품·철강 등 원자재가 수출 호조했으나 4.5% 수출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대미 수출의 경우는 자동차는 24.7%, 석유제품은 24.3%. 철강은 23.5%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중국에는 석유제품 등 원자재 및 일반기계 부진과 아세안에는 태국 정세불안 및 선박·일반기계 등 자본재 수출 부진으로의 수출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또한,기저효과 등으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일본으로의 수출도 자본재 수출부진으로 인해 감소세로 전환해 4월에는 12.2% 증가했던 반면 5월에는 -0.8% 감소했다. 5월 수입의 경우는 소비재 수입은 전년동기 11.3% 증가한 반면, 원자재(-6.3%), 자본재(-1.5%) 수입은 감소했다.

5대 원자재 중 석유제품은 고도화설비 가동에 따른 중유수입 확대로 15.8% 수입이 증가했고, 철강도 1.9% 등의 수입은 증가하였으나, 가스는 -15.2%, 원유는 설비 정기보수 등으로 -3.2%, 각각 감소했다. 자본재는 산업기계(9.1%), 자동차부품(10.9%) 등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반도체(-13.6%) 및 반도체 제조용 장비(-9.5%) 수입은 감소했다. 소비재는 자동차 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1500cc 초과 가솔린자동차 수입증가율은 27.7%, 2500cc 이하 디젤자동차 수입증가율은 46.1% 각각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EU 등 선진국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향후에도 우리 수출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 최근 중국으로의 수출이 둔화되는 상황이므로 중국의 수입시장 변화 등을 감안하여 대중 수출 증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