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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피로 및 여름철 환경으로 '근막통증 증후군' 증가

by eknews posted Jul 2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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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와 피로 및 여름철 환경으로 '근막통증 증후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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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춥거나 습한 날씨, 피로할 때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근육이 경직되고 긴장된 상태로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근막통증 증후군’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여름 캠핑, 수면부족, 냉방병 등으로 욱신욱신 쑤시는 근육통도 나타난다. 

근막통증 증후군이란 우리 몸무게의 40%를 구성하는 근육과 이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을 눌렀을 때 통증이 오고, 이에 연관된 근육이 아픈 것을 말한다. 근육이 경직되어 수축하면 주변의 신경과 혈관을 압박하여 기혈순환장애를 일으킨다. 그러면 근육 내에 노폐물이 쌓이고, 통증 물질이 생성되어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만성적인 요통이나 어깨와 목의 뻐근함, 긴장성 두통 등이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근막통증 증후군은 한번 생기면 반복하여 생기기 쉽다. 근육을 너무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반대로 과도하게 사용한 경우,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사용한 경우, 수면 자세를 비롯한 생활 속 나쁜 자세, 작업이나 가사노동으로 생기는 만성 스트레스 등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외상에 의한 염좌로 급성 근막통증 증후군이 오기도 한다. 
근막통증 증후군의 증상은 통증이 깊고 욱신욱신 쑤시며 타는 듯한 열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 근육이 뭉치고 수축력 및 탄력이 좋지 않아 근육 힘이 약해진다. 근육을 당겨 강하게 수축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지며, 기분이 침체되고 잠을 설치는 경향이 있다. 근육의 모든 부위에서 통증이 생길 수 있고 주로 목과 어깨, 등, 허리, 종아리 등에 발생하며 담이 있는 부위를 직접 누르면 아프다. 

근막통증 증후군을 방치하면, 아픈 근육 때문에 몸 전체의 자세가 흐트러져 다른 근육까지 위축되어 통증이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또한 주로 증상이 나타나는 후두부, 뒷목의 근육 힘이 약해지면서 목디스크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근막통증 증후군은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척추관절전문 장형석한의원 장형석 박사는 “근막통증 증후군 예방, 관리를 위해서는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피로 등의 위험인자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 또한 잊지 말아야 한다. 찜질, 마사지로 긴장된 근육을 풀고 수시로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자세와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해서도 통증을 쉽게 해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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