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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14.07.22 15:19
2014년 상반기 항공교통량 30만대 돌파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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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상반기 항공교통량 30만대 돌파 ‘역대 최대’ 항공수요 증가에 따라 2014년 상반기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5천대에서 약 5.8% 증가한 30만1천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항공교통량이란 항로관제소에서 우리나라 항공로를 운항한 항공기를 관제한 대수를 말한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여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도 지난 해 16만7천 대에서 같은 기간 6.4%가 증가한 17만8천 대로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국내구간도 지난 해 10만대에서 4.3%가 증가한 10만4천 대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중국국적 항공기의 통과비행도 지난 해 5,770대에서 17%의 큰 폭 으로 증가된 6,754대여서 영공통과 교통량도 9.2%(1만8천 대→1만9천 대) 증가하였다. 지난 10년간 상반기 항공교통량은 2005년 고유가사태와 2009년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일시적 감소를 제외하고 연평균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국제선이 가장 많은 인천공항이 지난해 동기 대비 4.8%(13만5천 대→14만2천 대) 증가하였으며, 제주공항도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로 8.8%(6만4천 대→7만 대)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 상반기 중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38대가 운항하였으며, 인천공항의 경우, 저녁 7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56대가 운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국토교통부는중국 방면 항공수요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항공교통량의 증가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하늘 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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