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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여름휴가, 유럽 여행 시 이것만은 주의하자

by eknews posted Jul 2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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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여름휴가, 유럽 여행 시 이것만은 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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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시즌이 돌아오면서 미디어의 영향으로 여름휴가를 유럽에서 보내기 위해 계획하고 있는 유럽 여행객에게 여행시 주의해야할 사항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유럽 유명 도시, 소매치기 등 범죄 도시로 전락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유럽 경제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가, 유럽 국가간 국민들의 자유 이동이 증가하면서 어느 도시에 국한되질 않고 유럽 여행객들이 주의해야할 것은 소매치기, 날치기 등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과거에는 특정 국가,특정 도시만 주의해야하지만 최근에는 유럽 내 부자국이든 가난한 국가등에 관계없이 외국인, 특히 동양인들을 노리는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기차 정거장 등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의 소매치기,식당이나 호텔 등에서의날치기 등은 기본이고 자동차 유리깨고 자동차 내 물건을 가져가는 절도뿐만 아니라 고급 자동차의 경우 자동차를 통째로 훔쳐가기도 한다.이와같은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권 분실에 대한 대비책으로 반드시 사본을 복사해 두어야 하며, 여행국가 등의 대사관 등 공관의 연락처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 피해 급증 

최근 유럽 자유여행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하게 여행을 하기 위해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를 이용해 예약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호텔 예약 대행 사이트 이용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호텔을 예약하는 방법은 호텔 대행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방법이 가장 쉽고, 편한 방법이다. 하지만 현재 그로 인한 피해에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가 않다. 일정이 변경되어 취소를 해도 환불을 거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여행지에 해당 숙소가 없는 경우, 예약한 호텔과 실제 이용하게 된 호텔이 다른 경우도 태반이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해외에서 운영하는 해외 사업자라는 것을 악용해 환불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예약 전에 호텔 측에게 요청해 각종 예약,환불에 관한 규정을 받아 읽어 보아야 한다.



비행기 수하물 분실 대비 

장거리 비행 시 경유를 하는 경우 수하물 분실은 종종 일어나는 사고이다. 수하물이 다른 비행기에 실리거나 경유지에 머물러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당황하지 말고 분실 신고서를 작성한 뒤 접수번호와 항공사 직원의 연락처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분실된 수하물이 확인되면 여행객이 수령할 수 있는 곳으로 전달된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되찾지 못할 것을 대비해서 현금, 신용카드, 여권 등 중요 물품은 항상 본인이 소지하고 있는 것이 안전하다. 
이제는 교통사고, 의료사고, 분실물, 호텔 예약 등 여행지에서 발생하게 될 각종 사고에 대비해 유럽 뿐만 아니라 해외 여행시 여행자 보험도 관심을 가질 때라는 권고도 나오고 있다.



주요 관광지와 교통수단의 파업 및 공사 일정 파악 

완벽한 여행의 첫 번째 조건은 여행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행지의 주요 관광지 및 교통수단의 파업과 공사 일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유럽은 관광지와 지하철의 파업이 빈번하고, 한 번 공사가 시작되면 길어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여행사를 통해 여행을 간다면 담당자에게 미리 문의를 하는 게 좋고, 개별여행이라면 인터넷으로 여행지 사정을 미리 조사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에게 로마의 명소인 트레비분수가 보수 공사 및 청소 등으로 201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아쉬움을 남긴다.

스위스 융프라우 등 고산지대는 기압차 및 기후변화가 심해 건강상태가 안 좋은 노약층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알프스산은 바위가 축축하고 이끼가 많아 생각보다 미끄러우며 등산코스를 이탈할 경우 대단히 위험하다.
특히, 스위스 하천은 빙하가 녹은 물이라서 수온이 매우 낮으며, 물 흐름 속도가 빠르고 소용돌이가 많기 때문에 수영을 하는 것은 위험하며 연 평균 50여명이 수영 도중 사망하는 등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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