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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개발, 지역 내 패권유지와 이스라엘 견제용

by eknews posted Jul 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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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개발, 지역 내 패권유지와 이스라엘 견제용
 
미국의 후원을 받던 친미 팔레비 왕조시절부터 시작해온 이란의 핵개발이 전세계 주목을 받아 서방 국가들로부터 수 년동안 각종 경제 제재가 지속되면서 이란과 서방세계가 돌출구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란 현지 언론 Tehran Times자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지금도 핵 개발 의도는 핵 보유로 인한 자국 방어가 우선이고,역내 석유 및 천연가스 자원 고갈에 대비한 예비전력 확보를 위해 핵 개발을 재개했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적 위협으로 작용할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란 핵 개발 추진 요인으로 주변국인 이스라엘의 핵 무기 보유에 따른 위기감 고조, 미국의 중동정책에 대한 협상 수단 확보, 지역 패권 유지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다른 전문가들은 이란이 핵 개발에 집착하는 이유으로  1980년부터 1988년까지 7년간의 이란-이라크 피비린내 나는 전쟁으로 이란인은 극심한 좌절과 공포를 경험했고 아직 트라우마로 남아 있어 자국 방어를 위해서 라고 분석했다.

이란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핵개발을 위해 1968년 핵 확산금지조약에 가입했고, 1973년 제1차 석유파동이 발생한 뒤 세계적으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랑스, 독일 기업과 핵 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이란은 혁명 이후 외국으로 이주한 핵 과학자를 불러들이고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등과 원자력 협정을 맺어 핵 개발에 나서게 되면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을 비롯한 서방 주요 국가의 집중 감시대상이 되며 본격적인 제재를 받게 되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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