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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줄여주는 편백나무, 피톤치드 효과 볼 수 있어

by eknews posted Aug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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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줄여주는 편백나무, 피톤치드 효과 볼 수 있어

봄·여름·가을·겨울 1년 중 가장 습도가 높은 여름, 특히 장마철이나 태풍이 빈번한 요즘 날씨에는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더욱 활발해진다. 또한 실내습도 5%를 낮출 때마다 실내온도가 1℃ 내려간다고 한다.

친환경 용품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고 있는 (주)투데코의 도움을 받아 세균 번식과 찝찝한 습기,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주간신문 유로저널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투데코가 편백나무 이유식 주걱과 도마, 편백나무 컵(왼쪽), 투데코 편백나무 칩(오른쪽)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투데코)

주인공은 바로 편백나무다. 많은 사람들이 생소해 하는 편백나무는 충북대동물의약연구소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천연제습에 항균은 물론 피톤치드라는 물질도 함께 나와 실내를 상쾌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피톤치드는 수목이 해충이나 미생물로부터 자가 방어하기 위해 공기 중에 발산하는 천연의 항균 물질을 말하며 특히 편백나무의 피톤치드가 뛰어나다.

이 피톤치드는 특히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좋은데 피톤치드 효과가 해충, 곰팡이 등에 저항하는 물질로 살균작용은 물론 피부 질환에 효과가 있다. 또한 몸의 면역체계를 향상 시키고 각종 질병 및 해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며, 편백나무 향이 중추신경계를 자극시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리적인 안정을 주어 수면을 유도한다고 하니 면역력이 약한 어른들이나 아이들이 사용하면 더욱 좋다.

제습뿐만 아니라 항균, 면역력 향상에, 피부질환 개선, 중추신경계 안정까지 다방면에 두루 효과를 나타내는 팔방미인 편백나무는 가구, 천연제습뿐만 아니라 주방용품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유식 조리 시에는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데 이 때 편백나무로 만든 주걱과 도마를 사용하면 피톤치드 효과로 각종 병균을 예방해 안전하게 이유식을 조리할 수 있다.

투데코 김경원 실장은 “피톤치드 효과를 알고 있는 고객들께서 편백나무 주걱과 도마를 많이 찾고 있으며 이유식 조리뿐만 아니라 일반식을 만들 때도 유해균으로부터 막아줄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주방용품 외에도 편백나무 칩을 베개, 옷장 등에 넣어 사용하면 피톤치드 효과를 집안에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고온다습한 여름, 세균과 곰팡이들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다. 이럴 때일수록 실내 환경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꼭 제습기가 아니더라도 이런 편백나무와 같은 제품들을 집에 구비해놓고 있는다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유로저널 이인규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2@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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