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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족을 취업자로 전환시키는 것이 청년고용의 핵심

by eknews posted Jan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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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족을 취업자로 전환시키는 것이 청년고용의 핵심




전체 고용률은 크게 개선되었지만, 청년(15~29세) 고용률은 그렇지 못하다. 학생도 아니고 취업자도 아닌 니트족을 취업자로 전환시키는 것이 청년고용의 핵심이 된다. 



니트족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 NEET)이란 교육이나 훈련을 받지 않고 일도 하지 않으며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15~34세의 젊은 사람을 일컫는다. 이는 취업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기 때문에 실업자나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프리터족과는 구별된다. 경기침체기인 1990년대 영국 등 유럽에서 처음 나타났다. 니트족은 경기악화로 청년실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런 니트족의 증가는 경제의 잠재성장력과 국내총생산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청년 니트족 특징과 시사점' 에 따르면 청년 니트족을 취업자로 전환시킬 수 있는 맞춤형 고용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세부유형별로 질 나쁜 일자리에서 이탈한 니트족, 취업경험이 전혀 없는 니트족, 장기 니트족, 경력단절 여성 니트족 등을 중심으로 노동시장으로의 유인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취업준비를 하거나 구직활동을 하는 '구직 니트족' 이 43.8%이고, '그냥 시간 보내는' 등 '비구직 니트족' 이 56.2%이다. 



니트족 비중은 축소되나, 취업자 증가가 아닌 학생 증가가 원인이다. 2005~2014년 동안 니트족은 2.1%p(19.3%→17.2%) 감소하였지만, 학생이 7.7%p (39.3%→47.0%) 늘었기 때문이며, 청년 취업자는 오히려 4.8%p(45.3%→40.5%) 축소되었다.
 니트족의 42%는 취업경험이 전혀 없고, 취업경험이 있는 경우 첫 일자리가 '질 나쁜 일자리' 중심으로 상당수의 니트족은 '질 나쁜 일자리' 에서 이탈하였다. 



미취업기간이 1년 이상인 장기 니트족이 42.9%으로 미취업기간이 장기화된 청년들은 사회진입이 지연되고,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으로 그 밖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는 것이다. 



한편, 결혼에 따른 여성 취업자의 니트족 전환이 심각해 20대 초반까지는 남성의 니트족 비중이 높게 유지되다가, 20대 후반 들어 여성 니트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한솔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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