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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시공된 트랙 사용

by eknews posted Feb 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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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 시공된 트랙 사용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경기에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해 시공된 트랙이 사용된다. 이 기술은 봅슬레이와 루지·스켈레톤 겸용 트랙에 사용할 수 있으며, 약 100억 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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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기술지역특성화사업(강원권 연구과제)의 지원을 받은 대상이앤씨(주)이“산악지역 기후변화대응 기능성 콘크리트 개발”을 통하여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겸용 트랙 시공기술 국산화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2014년 6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봅슬레이연맹, 루지연맹, 캐나다 전문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시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겸용 트랙 모크업(Mock-Up)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2015년 2월, 전문시공사와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한 뒤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겸용 트랙에 시공할 예정이며, 2017년 2월 열리는 프레올림픽 일정에 맞춰 2016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겸용 트랙 시공기술이 국산화됨에 따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순수 국내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예상되는 수입대체 효과는 약 1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이 기술은 박판다중곡면 시공기술로도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건축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봅슬레이(bobsleigh)이란 봅슬레드(bobsled) 또는 봅슬레지(bobsledge)라고도 부르며 산의 중턱에 눈과 얼음으로 만든 코스를 강철제 썰매로 활주하는 경주이다. 



명칭은 썰매를 탄 선수들의 몸이 앞뒤로 끄덕거리며 흔들리는 모습을 형용한 '봅(Bob)'과 썰매를 뜻하는 '슬레드(sled)'가 합쳐진 데서 유래하였다. 19세기 후반 스위스의 장크트모리츠에서썰매타기 코스를 만들어 경주를 하면서 스포츠의 형태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다.



  1884년 장크트모리츠에서 첫 공식 경기가 열렸는데, 당시의 썰매는 나무로 만든 것이었다. 1892년 금속제 썰매가 도입되었으며, 1902년에는 장크트모리츠에 최초의 전용 트랙이 설치되었다.



1914년 첫 국제대회가 열렸고, 1923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이 창설되었으며, 1924년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처음에는 남자 4인승 경기만 치르다가 1932년 남자 2인승 종목이, 2002년 제19회 대회부터 여자 2인승 종목이 추가되었다.



  동계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뒤에도 한동안은 부유층의 여흥 수준에 머물다가 195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때부터 스타트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육상선수 등을 영입하여 빠른 속도로 수십 미터까지 썰매를 밀면서 가속도를 내는 방식이 도입되었다.



또 속도를 더하기 위하여 썰매의 무게를 늘리기도 하였는데, 이에 따라 1952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최대 중량을 제한하여 2인승은 390㎏을, 4인승은 630㎏을 넘을 수 없도록 규정하였다. 여자 2인승의 최대 중량은 350㎏이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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