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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지지율 부정적 ,'여론조사 53.0%, SNS 83.2%'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초부터 격렬한 논란을 불러왔던 조세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아 급락하면서 여론조사에서 국정 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0% 이상 높아졌다. 

실제로 올 초 조세 정책과 연계된 가장 큰 정치·사회적 이슈였던 연말정산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 기관 모노리서치와 빅데이터 기반 소셜 분석 전문기관 알에스엔은 지난 1월과 2월의 2개월에 걸쳐 전화 여론 조사와 소셜 분석을 다각도로 진행한 결과 정부 정책과 박근혜 대통령에 부정적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2월 26~27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58.5%가 부정적으로 긍정적인 평가 36.3%보다 무려 22% 이상을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40대(72.2%)와 30대(71.2%), 직업별로는 학생(82.5%)과 사무/관리직(76.7%)에서 ‘못함’ 응답률이 높았다. ‘잘함’ 응답은 박 대통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60대 이상(55.0%)과 50대(41.5%), 농/축/수산업(61.1%)과 자영업(45.3%)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전통적 지지층은 아직까지는 박 대통령의 단단한 지지 기반이다. 다만 반대 여론 측의 70%를 넘는 압도적인 반대 의견에 비해 전통적 지지층의 호응도는 50% 내외라는 점에서 흔들림이 엿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연말정산 부정 여론과 깊은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2월 26~27일 여론조사에서 ‘연말정산 이후 박근혜정부에 대한 평가에 변화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33.9%가 ‘계속 부정적이었다’고 응답했으며 24.2%는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부정 의견이 과반수를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16.6%를 차지한 ‘계속 긍정적이었다’와 12.7%를 차지한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었다’만이 긍정적 지표로 분류될 수 있었다. 

특히 지지정당별 응답자 중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25.5%가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뀌었다’고 답하는 등 연말정산 이슈가 사회를 뒤흔들면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실망 여론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담뱃값 인상 등 각종 과세 이슈와 함께 상승 작용을 일으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연말정산과 관련하여 빅데이터 기반 소셜 분석 전문기관 알에스엔이 SNS를 통한 분석에 따르면 총 70,426건의 수집데이터 중 유의미하게 분석이 가능한 유효 데이터 14,172건(언론 뉴스 8,747건/트위터 3,678건/블로그 580건/카페 303건/커뮤니티 864건)에서 부정 의견은 83.2%에 달했고, 중립은 14.6%, 긍정은 2.2%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들에게 향후 조세 관련 정부의 정책에 대한 입장을 묻는 설문에서는 48.0%가 ‘조세정의 문제를 먼저 개선 후 증세’, 18.5%가 ‘복지재원 마련 등을 위해 시급히 증세’, 16.3%가 ‘과도한 세금이 문제이므로 감세’, 8.6%가 ‘적절한 조세가 이뤄지므로 증세 불필요’라고 응답해 현재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정의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무의식적인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근 1~2년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약자와 강자 간의 갈등, 소위 ‘갑을관계’에 대한 이슈들도 이와 같은 정서에 부채질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987-정치 1 사진.jpg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8일 리얼미터의 19대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전월 대비 7.5%포인트 상승한 32.3%로 30%대로 올라서며 2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이는 2위(반기문,18.6%)와 3위(김무성,10.5%)를 합친 것보다 높은 지지율이다.지역별 지지율에서도 모든 지역에서 문 대표가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인 경기·인천(36.5%)과 서울(33.5%)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은 24.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반기문 UN사무총장(20.1%)과 김무성 대표(16.5%)가 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문 대표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30대에서 45.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40대(43.0%), 20대(34.9%), 50대(20.7%) 순으로 나타났다. 
<사진: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문병, 이번 피습에 대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테러리즘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으로 한미동맹이나 우의관계가 손상되지 않고 더욱 굳건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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