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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입 쌍동이 하락 속에 무역수지 56개월 연속 흑자

by eknews posted Oct 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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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입 쌍동이 하락 속에 무역수지 56개월 연속 흑자


지난 9월 수출액이 전년대비 △5.9% 하락한 409억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2.3% 하락해 338억달러로 무역수지가 71억달러 흑자로 56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은 4월 18.3억 달러, 5월 18.5억 달러, 6월 19.7억 달러에서 7월에는 17.4억 달러, 8월 16.7억 달러에 이어 9월에는 19.5억 달러로 상승해 금년 중 최고치, 전년대비 증감률은 7월을 제외하고 최소 감소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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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동안 총 수출액은 전년대비 △8.5% 하락해 총 3,632억달러, 수입은 전년대비 △10.7% 하락해 총수입액은 2,95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2.6% 증가해 682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총수출의 하락 폭보다 총수입폭이 더커져 발생한 불황형 흑자이다. 

9월 수출은 컴퓨터 (+13.3%), 차부품(+3.5%), 섬유 (+0.2%) 등은 증가했으나, 석유화학(△0.1%), 일반기계(△0.2%), 반도체(△2.6%), 평판DP(△3.7%), 철강(△4.1%), 석유제품(△13.4%), 선박(△13.6%), 가전(△18.0%), 자동차(△24.0%),  무선통신기기(△27.9%)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유가하락 및 공급과잉으로 석유제품,석유화학,평판DP 등은 전년동기대비 수출단가가 하락해 전체 수출액이 하락했다.  

5 대 유망소비재중에 화장품은 3월 +43.9%, 4월 +37.4%, 5월 +60.2%, 6월 +55.6%, 7월 +42.9% 증가에 이어 8월에는 +79.8%, 9월에는 +75.1%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화장품은 주력시장인 중국,아세안 수출의 견조한 증가세 유지로 9월 한 달동안 4.2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조업일수 감소, 자동차 업계 파업 등 부정적 여건에도 불구, 對베트남(+16.9%)은 8개월 연속해서, 일본(+6.3%)은 2개월 연속해서 증가했고, 중남미(0.2%)지역은 수출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되었으나, 아세안(△1.3%), CIS(△2.8%), 미국(△6.1%), 중국(△9.1%),   인도(△9.6%), EU(△14.5%), 중동(?19.1%)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수입은 원자재(△1.3%) 감소가 지속되었으나, 자본재(△7.2%)는 감소로 전환되었고, 소비재(+5.4%)는 수입 증가세가 지속되었다.

원자재의 경우는 원유(△4.2%), 가스(△33.1%), 석유제품(△18.2%)은 수입이 감소했고 철강제품(10.2%), 석탄(13.9%)은 수입이 증가했다.   

소비재는 1,500cc초과가솔린차의 경우는 +37.4%, 로얄제리는 +11.3% 수입이 증가했으나, 코트 및 자켓(△13.5%), 쇠고기(△8.5%), 돼지고기(△14.2%)는 수입이 하락했다. 

<표: 연합뉴스 전재>

한국 유로저널 이준동 기자
eurojournal1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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