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코오롱, 동남아 발판으로 글로벌 자동차 소재사업 확대

by eknews posted Dec 05,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코오롱, 동남아 발판으로 글로벌 자동차 소재사업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베트남에 타이어코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자동차 소재사업의 글로벌 시장확대에 나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베트남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베트남 빈증성(Binh Duong)에 2천 6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만6,000톤 규모의 폴리에스터(Polyester, 이하 PET) 타이어코드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빈증성 바우방 산업단지에 위치한 코오롱인더스트리㈜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은 원사생산부터 제직, 열처리, 완제품에 이르는 일괄 생산체계를 갖추고 2018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신 생산 설비를 전 공정에 도입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가 50여 년 동안 축적한 생산 노하우가 더해져 세계 최고의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사업장으로 구축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존 한국, 중국의 공장에서 생산되던 7만7,000톤과 베트남 공장의 신규물량이 더해져 연간 11만3,000톤의 타이어코드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된다.

1069-기업뉴스 8 사진.jpg

베트남 진출을 통해 최고의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생산기지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시장 변화와 후발주자의 도전에도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사업을 총괄하는 최영무 전무는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투자결정은 동남아를 발판으로 한 글로벌 자동차 소재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난징 공장이 지난 10년간 급성장한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였다면, 이번 베트남 공장은 세계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핵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1979년부터 구미공장에서 PET 타이어코드 사업을 시작한 이래 브릿지스톤, 굿이어, 미쉐린 등 글로벌 메이저 타이어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사업 경쟁력을 키워왔다. 2004년에는 중국 난징(南京) 공장을 신설하여 중국 시장의 전초기지를 구축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9월 초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에어백 봉제공장을 인수하는 등 자동차 소재사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