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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박물관·미술관 재방문 관람객은 '3명 중 2명'

by eknews posted May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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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박물관·미술관 재방문 관람객은 '3명 중 2명'
박물관은 ‘가족 동반’ ,미술관은 ‘친구와 함께’ 가장 많이 찾아


2016년 한 해 동안 박물관과 미술관을 재방문(2회 이상 방문)한 관람객은 3명 중 2명꼴인 약 63.3%였으며, 박물관은 ‘가족 동반’ ,미술관은 ‘친구와 함께’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재방문자 중 최근 3년간 5회 이상 박물관 및 미술관을 방문한 비율은 33.6%로 나타나는 등 박물관 및 미술관 관람객 중에는 재방문자가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주요 박물관·미술관의 관람객들의 재방문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13개 주요 국공립 박물관·미술관(2015년 기준 관람객이 5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방문 시 동반자 유형을 살펴보면, ▲‘가족과 동반한다’는 응답층이 51.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친구(33.1%) ▲혼자(9.7%) ▲단체(5.9%) 순이었다. ‘가족과 동반한다’는 의견이 60.1% 이상을 차지한 박물관과 달리 미술관은 ‘친구와 함께 온다’는 답변이 5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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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지식과 정보 습득(21.4%), ▲어린이 시설과 프로그램(14.3%), ▲이용의 편리성(9.3%)을 주요 방문 목적으로 꼽았다.

미술관은 콘텐츠의 차이로 인문 예술 분야에 대한 관심(14.7%)이 지식과 정보 습득(11.8%)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어린이 시설과 프로그램(9.7%)보다는 이용의 편리성(11.2%)을 방문 목적으로 꼽았다. 이를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은 차별화된 운영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람객들은 박물관과 미술관 전시 및 운영서비스에 대해 ▲충분한 전시 설명(81.8%) ▲충실한 소장품 자료 제공(80.4%) 등을 중요하게 여겼다.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도 ▲평생교육의 필요성(81.4%), ▲쾌적한 공간(81.2%)과 함께 ▲교육프로그램의 횟수와 양(80.6%)을 중요도에서 높게 평가했다.

이로써 박물관과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대체적으로 많은 수의 전시품 관람과 다양하고 많은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지식과 정보 습득’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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