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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작은 것에도 주의해야

by eknews posted Jul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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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작은 것에도 주의해야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실외에서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부적절하게 보관된 음식에 세균이 자라면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는 음식이 외견상 문제 없어 보이고 나쁜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증식한 음식을 섭취하였을 때 복통과 설사, 두드러기,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독버섯이나 복어와 같이 자연독에서 발생하는 유형을 제외하고는 크게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눌 수 있다.

세균성 식중독은 비브리오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원인이 되며 35~36도의 온도에서 번식속도가 가장 빨라 여름철에 감염될 위험이 가장 높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은 물을 통해 전염이 되는 노로바이러스와 겨울철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가 있다.

사실 여름철 식중독은 주방의 조리과정에서 주의를 하면 대부분 예방 가능하다. 닭·고기·계란·해산물·배달음식들은 집에 가져오자마자 냉장고에 넣고 익히지 않은 육류·닭·해산물은 별도 용기나 비닐 백을 사용해 다른 음식과 분리해서 보관함으로써 유해 세균이 전파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주방에서의 위생수칙 준수도 중요한데 손을 자주 씻고 식기를 청결히 관리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식기, 수저, 도마 등을 잘 세척하고 정기적으로 세척액을 사용해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식중독은 음식물 섭취 후 통상적으로 12~24시간 이내에 고열·복통·설사·구토·두통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데 탈수증상으로 위험할 수도 있으니 식중독 증상이 있을 때는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중독 예방 3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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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은 30초 이상 비누를 이용해 구석구석 깨끗하게 닦고
 흐르는물에 깨끗이 헹궈줍니다.
2.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도록 합니다
 중심부 온도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어패류 85도 이상)
3. 물은 팔팔 끓여서 마시도록 합니다

식중독의 증상과 치료 방법
식중독은 복통, 설사, 오심, 구토가 발생하며 경우에 따라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설사나 구토가 계속 되면 탈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이온음료 등을 마셔 수분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병원에서는 탈수를 막기 위해 수액을 공급해주기도 한다.
식중독은 약물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증상이 조금 나아졌다해도 장 점막이 약해져 있으므로 미음이나 쌀죽처럼 소화가 잘되고 기름기가 없는 순한 음식을 섭취해야한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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