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녀 대학생 취업희망 기업 조건, '기업의 이미지와 연봉수준'

by eknews02 posted Oct 16,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남녀 대학생 취업희망 기업 조건, '기업의 이미지와 연봉수준'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남녀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카카오가 올랐고, 대학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할 때 '기업의 이미지'와 '연봉수준'을 가장 고려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대학생 총 1,879명(남학생 844명, 여학생 1,035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 결과, 올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복수응답)에 '카카오'가 꼽혔다.


카카오는 응답률 31.5%로 2위를 차지한 CJ(29.4%)를 2%P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 1위에 올랐다. 3위를 오뚜기(20.7%)가 차지한 가운데 ▲4위 아모레퍼시픽(18.7%), ▲5위 NAVER (17.0%)가 이어졌다.


다음으로 ▲6위 삼성전자(14.3%), ▲7위 엔씨소프트(11.1%), ▲8위 한국전력(9.6%), ▲9위 KT(9.4%), ▲10위 LG(9.1%)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 희망 기업 1 위 남녀대학생 모두 '카카오'


성별로 살펴 봐도 남녀 학생 모두 '카카오'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꼽은 가운데 2위부터 순서를 달리했다. 먼저 남학생의 경우 ▲카카오(22.3%)에 이어 ▲삼성전자(21.2%)가 2위에 올랐다.


또 ▲오뚜기(19.8%), ▲CJ(18.1%), ▲현대차(12.8%)가 차례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역시 '카카오(39.0%)'가 차지했다. 2위는 38.6%의 응답률을 얻은 'CJ'가 차지했다. 3위는 ▲아모레퍼시픽(28.2%)이 차지했으며, ▲오뚜기(21.4%), ▲NAVER(20.7%)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는 대학생들의 취업 희망 직무별로 살폈을 때 카카오 선호 양상이 더욱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대학생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별로 살펴 보면 카카오는 △IT/미디어(47.4%, 1위), △경영/사무(40.6%, 1위), △디자인(40.2%, 2위), △마케팅/무역/유통(27.8%, 2위), △연구개발/설계(27.1%, 2위) 등 대부분의 직무에서 강세를 보였다.


심지어 '아직 희망직무를 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대학생 그룹에서도 카카오에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률은 48.1%로 CJ와 더불어 공동 1위였다.


구체 직무별 순위를 살펴보면 △IT/미디어 직무 희망 대학생들은 카카오에 이어 ▲NAVER(44.5%)와 ▲엔씨소프트(34.9%)를 각각 2, 3위에 꼽았다.


역시 카카오를 1위에 꼽은 △경영/사무 직무 희망자들은 ▲CJ(30.6%)와 ▲오뚜기(25.6%)를 다음 순위에 올렸다. △디자인 직무와 △마케팅/무역/유통 직무 희망자는 ▲ CJ, ▲카카오, ▲아모레퍼시픽이 동일하게 1~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생산/제조는 ▲SK하이닉스가 27.4%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차(24.2%), ▲아모레퍼시픽(17.7%)이 각각 2, 3위에 올랐다. △연구개발/설계는 ▲삼성전자(32.4%)를 1위에 꼽은 가운데 ▲카카오, ▲SK하이닉스(21.2%)가 그 뒤를 이었다. 


1109-사회 2 사진.png


취업 희망 기업 조건, 기업 이미지와 연봉수준'


이번 조사에서 대학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할 때 '기업의 이미지'와 '연봉수준'을 가장 고려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학생의 경우 △기업이미지와 기업문화가 좋아보여서(27.7%)를 1위로 꼽았으며, △회사의 비전, 성장 가능성(19.0%), △복지제도(17.9%) 때문에 해당 기업에 취업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반면 남학생들은 △연봉수준이 높아 보여서(23.6%)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여기에 △기업이미지 및 기업문화(21.2%), △회사의 비전과 성장가능성(16.8%)도 중요한 이유로 꼽혔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