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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제왕절개, 여성들 단기 및 장기 위험에 노출

by eknews02 posted Feb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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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제왕절개, 여성들 단기 및 장기 위험에 노출



제왕절개에 의한 신생아 분만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이 중 절반 정도가 불필요하며 수술에 따른 합병증은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인식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발표 되었다.


영국 런던에서  2월 24일 열리는 2018 세계 환자안전과학기술서밋에 참석 예정인 환자안전활동재단(PSMF)은 불필요한 제왕절개는 수술 후 자궁 흉터 파열, 이상 태반, 출혈위험 증가, 자궁적출 등을 포함한 장기적인 건강 위험에 노출되며 이러한 합병증은 앞선 제왕절개술의 회수에 따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병원 내 불필요한 제왕절개 절감을 강조할 예정이다.


미리 발표된 발표문에는 국제적으로 제왕절개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은 평균 40.5%, 아프리카 지역은 7.3% 등이며, 한국은 35%-40%, 미국에서는 환자의 3분의1 정도가 수술을 통해 분만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건강관리 환자안전협의회 2016(CPSWHC2016)은 이런 제왕절개 출산 방법은 중대한 모성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한다.


이날 발표 예정자중 한 명인  영국인 크리스틴 테를리지(Kristen Terlizzi)는 제왕절개로 태아를 분만하던 중 위독한 상황을 넘기고 이후 합병증을 겪으면서 열렬한 환자안전 옹호자가 됐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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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테를리지의 산후 치료는 매우 극단적인 사례로 과학 저널의 사례연구 대상이 됐다. 제왕절개 이후 그녀는 태반조직이 자궁 안에 남아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는 태반유착증을 겪었다. 교정 수술 중 출혈이 너무 심해 체내의 모든 혈액이 수혈될 정도였다. 


제왕절개, VBAC(제왕절개 후 자연분만) 및 기타 분만 방법에 대한 데이터를 연구해 전국 병원수준의 데이터 등록을 주도해왔던 질 아몰드(Jill Arnold)는 매우 건강한 상태로 별 위험 없이 임신과 분만을 순탄하게 마쳤지만 미국 내에서 산후 관리에 대한 인식 부족 탓에 위험에 직면했다.


그녀는 심부정맥혈전(Deep Vein Thrombosis, DVT)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위독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아몰드는 "다리 길이의 혈전이 내 발목에서 사타구니까지 확장된 표재정맥에 발생했다"고 말했다. 


<표: 몸조리 맘조리 블로그 전재>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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