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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껍질 벗기지 말고 섭취해야 건강에 유익해 ***

by 편집부 posted Feb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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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껍질 벗기지 말고 섭취해야 건강에 유익해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사과 껍질이 과육의 8배, 활성산소 제거 능력 등 항산화 활성도 껍질이 과육보다 높아
 
 과일 껍질에 각종 항산화 성분이 과육보다 3배 이상 많이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과일은 가능한 한 껍질을 벗기지 말고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다는 의미다. 
한국교통대학 식품영양학 전공 이경행 교수팀이 지난해 1월 충북 충주 원예농협에서 산 후지품종의 사과의 과육ㆍ껍질ㆍ사과박(사과 주스 제조 시 부산물)의 폴리페놀 함량 등 항산화 성분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폴리페놀 함량은 사과 껍질 추출물에서 811㎎/100㎖로, 사과박(389㎎/100㎖)ㆍ과육(246㎎/100㎖)보다 높았다. 사과 껍질의 폴리페놀 함량은 과육의 3배 이상이었다. 폴리페놀은 노화ㆍ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의 일종이다. 
 플라보노이드 함량도 사과 껍질에 훨씬 많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사과 껍질의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412㎎/100㎖으로, 과육(51㎎/100㎖)보다 8배 이상 높았다. 플라보노이드도 항산화 성분이다.  
 비만 억제 효과가 있는 항산화 성분인 우르솔산(ursolic acid) 함량도 사과 껍질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사과 껍질에 다량 함유된 우르솔산은 항염증ㆍ항균활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버려지고 있는 사과 껍질에서 우르솔산ㆍ폴리페놀ㆍ플라보노이드ㆍ비타민 C 등을 추출해 기능성 식품 소재나 화장품 재료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과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생산ㆍ소비되고 있는 과일로, 연중 시장에 출시되기 때문에 한국인의 식단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과엔 식이섬유ㆍ비타민 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카테킨ㆍ플라보노이드ㆍ폴리페놀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사과 전체 또는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이 들어있고 활성산소 제거능력 등 항산화 활성도 껍질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과 등 과일은 껍질째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이롭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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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사과는 플라보노이드 섭취에 가장 완벽한 과일로 여성의 경우 매일 사과 100g(일반적으로 사과 한 개의 무게는 150~300g)을 섭취한 사람은 사과를 아예 섭취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5%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웨스트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진의 연구결과,사과 껍질에 든 플라보노이드와 섬유질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토마토 딸기, 사과에 든 플라보노이드는 항암이나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예방해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사과에 든 섬유질은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춰주며, 사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했다. 이것 역시 수명을 연장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사과에 든 플라보노이드가 암이나 고혈압 등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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