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여성 투표율 60.3%로 전부 정책 참여에 적극적
1인 가구 중 여성가구주 58.7%, 남성가구주 41.3%보다 높고, 60대 이상 비율이 가장 높아.
2018년 6월 8일에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거주 여성 투표율은 60.3%, 남성 투표율은 59.2%로 집계되어 여성들의 정책 참여가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당선인 비율은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와 비교하여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은 각 7.1%p, 2.4%p 늘어났으나, 구청장은 4%p 줄어들었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성 당선인 비율은 기초의원(30.9%) > 광역의원(18%) > 구청장(12%)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기초의원(23.8%) > 구청장(16%) > 광역의원(15.6%) 순이었다.
2018년 서울시(본청) 위원회 위촉직 여성위원 참여율 평균은 44.9%이다. 서울시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은 ’17년 21.8%에서 ’18년 23.2%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 소재 검찰청(고등, 중앙·동부·서부·남부·북부 지방 검찰청)의 여성검사 비율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6%대를 유지하다가, 2019년(9월) 27.3%로 증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의 여성경찰관 비율은 2015년에 9.9%에서 2019년(9월) 12.0%로 증가한 반면 경감 이상 고위직의 여성 비율은 2015년 9.3%에서 2019년(9월) 9.1%로 오히려 감소하였다.
일·생활균형면에서는 2018년 남성 육아휴직 수급자 비율은 12.8%로, 2017년 9%에서 1년 사이에 3.8%p 증가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수급 여성은 2017년 1,459명에서 2018년 1,703명으로 증가했다.
서울 1인 가구 중 여성가구주는 58.7%, 남성가구주는 41.3%였다. 1인 가구 여성은 60대 이상 비율이 가장 높고, 남성은 30대 비율이 가장 높다.
주거형태는 여성과 남성 모두 단독 혹은 다세대주택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점유형태는 월세가 여성 56%, 남성 63.2%로 가장 높았다. 소득의 경우 여성 1인 가구 중 1/4은 월평균소득이 100만원 미만, 1/2은 200만원 미만이고, 남성 1인 가구는 1/3이 200만원 미만, 2/3는 300만원 미만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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