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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자동차 1대, '친환경차 60만대' 돌파

by 편집부 posted Jan 2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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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자동차 1대, '친환경차 60만대' 돌파
지난해말 기준 누적 자동차 등록대수 2367만 7366대로 수입차가 10.2%를 차지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2367만 7366대로 집계돼 2018년보다 47만 5000대 늘어나, 인구 2.19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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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우리나라는 일본 등 경쟁국을 제치고 수소차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한데 이어 국내 보급 5000대 돌파, 수소충전소 세계 최다 구축, 연료전지 세계 시장 선점 등 괄목할 만한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최초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던 수소차는 지난해 1∼10월 글로벌 판매량을 보면 현대차가 3666대로 전체판매량의 60%를 차지했으며 이어 도요타(2174대), 혼다(286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수소차 누적 수출 대수는 1700대를 넘어섰고, 유럽과 대양주 중심으로 수출국도 2018년 11개국에서 지난해 19개국으로 확대되는 등 신규시장 개척 효과도 톡톡히 봤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10t급 수소트럭 1600여대를 스위스에 수출하게 돼 해외시장 개척 성과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세는 2015년부터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1가구 2∼3차량의 보편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당분간 완만하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체 등록대수 중 국산차는 2126만대(89.8%), 수입차는 241만대(10.2%)로 수입차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2009년 2.5%에 불과했던 수입차의 점유율은 2014년 5.5%에서 2017년 8.4%, 2018년 9.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료 종류별로 자동차의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휘발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차량의 등록대수는 각각 1096만대, 200만대로, 점유율이 2013년 48.5%와 12.3%에서 작년 46.3%, 8.5%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경유차의 경우 등록대수는 996만대로 2013년 38.1%에서 작년 42.1%로 점유율 증가세가 다소 둔화했다.
반면, 정부의 친환경차와 수소충전소 보급확대 정책,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에 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에 따라 친환경자동차의 등록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자동차의 등록대수는 총 60만 1048대로 전체 등록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 2.0%에서 작년 2.5%로 늘어났다.

특히 신규등록 차량 가운데 친환경차의 비중은 2017년 5.4%, 2018년 6.83%, 2019년 7.95%로 최근 들어 꾸준히 늘고 있다. 수소차는 2017년 83대, 2018년 731대, 2019년 4197대로 급격히 증가했다.
전체 수입자동차 등록대수 중 친환경자동차의 비중은 2017년 4.22%, 2018년 5.42%, 2019년 6.37%로 증가 추세에 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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