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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8월 한 달동안 LNG선 2척,에탄운반선 2척,PC선 2척 각각 수주해

by 편집부 posted Sep 0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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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8월 한 달동안 LNG선 2척,에탄운반선 2척,PC선 2척 각각 수주해


한국조선해양이 8월 한달동안에 잇달아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LNG선 2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한국조선해양은 8월 28일 최근 유럽 및 아시아 소재 선사와 5만톤급 PC선 각각 1척씩 총 2척(830억원 규모)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면서 아시아 선사와의 계약에는 옵션 1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8월 25일에는 아시아 소재 선주사와 총 2.2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선박 1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에탄운반선은 에탄(ethane)을 액화해 화물창 내 온도를 영하 94도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반하는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LNG운반선과 마찬가지로 고도의 건조기술력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에탄은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되며 납사와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주요 원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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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이미 3척의 동급 에탄운반선을 건조 중이며, 이번에 2척을 추가하여 총 5척의 에탄운반선을 건조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흐리(Bahri)사로부터 4.1억불 규모의 5만톤급 PC선 10척을 수주한 바 있다. 
8월 12일에는 국내 선사인 대한해운과 총 4,400억 원 규모의 LNG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한국조선해양은 7월 30일 해외 선주사 2곳과 LNG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는 올해 한국 조선업계의 첫 LNG선 수주였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가 탑재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뿐 아니라, 공기윤활시스템과 LNG재액화 기술도 적용돼 경제성도 높였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주일 사이 총 7척, 9억 달러 상당의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8월 3일에는 유럽, 버뮤다 소재 선사 등과 17만4천 입방미터(㎥)급 LNG운반선 4척, 5만톤급 PC선 2척, 1,000인승 여객선(RO-PAX)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동급 LNG선 6척과 여객선 1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12일에도 동급 LNG선 2척에 대한 계약이 예정되어 있어 총 9척의 추가 수주도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이중연료 추진엔진(X-DF)과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를 탑재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공기윤활시스템(AIR LUBRICATION)과 LNG재액화 기술로 경제성도 한층 높였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하반기 들어서만 총 18척의 PC선을 수주하며 PC선 시장에서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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