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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 약 40% 감소

by 편집부 posted Sep 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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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 약 40% 감소
커피의 당뇨병 예방 추정 성분은 카페인ㆍ클로로겐산ㆍ마그네슘, 봉지 커피 등 설탕 함유 커피도 당뇨병 발생 위험 낮춰
  
 블랙커피(설탕ㆍ커피 메이트 미함유)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전(前)단계나 2형(성인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봉지 커피 등 설탕이 든 커피라도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전 단계와 2형 당뇨병 위험이 27%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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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이  40∼69세 남녀 4,054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당뇨병 발생 위험의 상관성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한 KOFRUM에 따르면  블랙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블랙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 전단계나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39% 낮았다. 특히 블랙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남성의 경우 당뇨병 전 단계나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54%나 떨어졌다(여성 26% 감소).   

 커피에 설탕을 넣어 마시는 사람도 비슷한 당뇨병 예방 효과를 얻었다. 설탕이 든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셔도 당뇨병 전 단계나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27% 감소했다.

 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ㆍ클로로겐산 등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잠재적 후보 물질”이며 “카페인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신체에서 열이 나도록 함으로써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항산화 성분인 클로로겐산이 활성 산소를 제거한 결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췌장의 베타(β)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함으로써 당뇨병 예방을 도울 수 있다. 커피에 함유된 마그네슘 당뇨병 예방에 이롭다.  

  한편 2형 당뇨병은 2018년 기준 우리 국민 전체 사망 원인의 17.1%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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