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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ㆍ발열'

by 편집부 posted Nov 1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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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ㆍ발열'
코로나 19 환자의 절반은 구토ㆍ설사 등 소화기 증상 경험,
환자의 절반 정도는 입원 도중 폐렴 발생  

 
 지역사회에서 코로나 19에 감염된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과 발열로 밝혀졌고, 코로나 19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구역ㆍ구토ㆍ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경험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19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로 퍼졌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코로나 19와 관련한 임상적ㆍ역학적 특성 정보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대구의료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20년 2월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확진돼 입원한 환자 중 지역사회 감염환자 214명의 증상과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코로나 19 환자의 증상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중증도 분류 체계에 따라 구분한 결과, 무증상ㆍ경증(가벼운) 환자가 전체의 48.6%(104명)였다. 29.4%는 중등도(중간 정도의 증상) 증상, 22.0%는 중증이거나 심각한 증상을 나타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코로나 19 환자의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67.8%)과 발열(63.6%)이었다. 가래를 호소하는 환자도 전체의 절반 이상이었다. 8명(3.7%)의 환자는 후각ㆍ미각 이상을 호소했다.
 코로나 19는 호흡기 질환이지만, 절반 가까운 환자에서 구역ㆍ구토(45.8%), 설사(45.8%) 등 소화기 증상을 보였다.  
 전체 환자의 절반 정도가 치료 도중 폐렴에 걸렸다. 림프구감소증을 보인 비율도 50%가량에 달했다.  
 평균 입원 기간은 27.4일이었다,
 코로나 19 환자 3명 중 2명은 정상 퇴원했다. 28.5%는 생활 치료센터로 이송됐고, 5.1%는 상급병원으로 전원 됐다. 2명(0.9%)은 사망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코로나 19 환자에서 발열이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이면서, 질병 진행 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지표로 확인됐다”며 “고령과 당뇨병ㆍ고혈압 등 기저질환은 코로나 19가 중증으로 발전하게 하는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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