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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634.8억 달러, 18.2%↑,월 기준 역대 사상 최대

by 편집부 posted Apr 0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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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634.8억 달러, 18.2%↑,월 기준 역대 사상 최대



에너지 가격 급등에 수입도 역대 최대로 무역수지는 적자 기록



월간 수출액,무역통계 집계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월간 기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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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국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호조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에 수입도 역대 최대로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8.2% 늘어난 634억8천만 달러로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역대 월 수출액 1위는 2022년 3월 635억달러, 2위는 2021년 12월 607억달러, 3위는 2021년 11월 603억달러, 4위는 2021년 9월 559억달러, 5위는 2021년 10월 557억달러였다.



일평균 수출액은 23.4% 늘어난 27억6천만 달러로,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2월의 26억9600만 달러를 넘어서 월간 수출액과 함께 역대 1위에 올랐다.



수입도 27.9% 증가한 636억2천만 달러로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억4천만 달러로 1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161억9천만 달러로 한 달 새 84억7천만 달러 늘어난 월간 기준 최대치로, 수입 증가세를 이끌었다.



3월 에너지 가격 증가율은 전년동월대비 원유는 +72%, LNG는  +200%, 석탄 +441%가 높아졌다.



이에따라 원유 가스 석탄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동월비(77.2억달러) 84.7억달러 증가한 161.9억달러로, 월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입 증가세를 주도했다.



또한, 3월 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전월인 2월(124.8억달러) 대비 37.1억달러가 증가했다.



특히, 3월은 대선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고, 러 우 사태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도 일평균 수출은 지속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는 것은 수출 펀더멘탈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아에따라 1분기 수출 규모도 1728억 달러로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통상 1분기는 조업일수가 적어 수출액이 다른 분기 대비 낮은 편이나, 올해 1분기 수출이 역대 분기 중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위의 실적이나, 조업일수를 고려할 때 일평균 수출은 올해 1분기가 역대 분기 중 1위의 실적이다.



품목별로 보면, 15대 주요 품목 중 자동차 선박을 제외한 13개가 증가했다. 1위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액은 38% 늘어난 131억 2천만 달러로 사상 첫 130억 달러를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유화학도 14.8% 증가한 54억 2천만 달러로 최대실적을 경신하며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석유제품(+90.1%) 철강(+26.8%) 등의 원자재 가공 품목도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무선통신(+44.5%) 디스플레이(+48.4%)와 같은 IT품목과 바이오(+24.2%) 등 유망 신산업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며 증가세 유지에 기여했다.



지역별로 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무역환경이 악화된 CIS(6.8억 달러, -37.7%)와 지난해 3월의 역기저효과가 발생한 EU지역(62.0억 달러, -2.0%)을 제외한 7대 지역으로의 수출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우리 수출의 57%를 차지하는 중국(156.3억 달러,16.6%↑), 아세안(120.3억 달러,44.4%↑), 미국(95.6억 달러,19.9%↑) 등 3대 시장 수출이 모두 역대 월간 수출실적 기준 1위를 동시에 기록했고, 일본(27.6억 달러, 14.4%↑), 중남미(25.6억 달러, 25.6%↑), 중동(15.1억 달러, 17.4%↑), 인도(15.1억 달러, 12.9%↑) 등 신흥시장도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3월 역대 최고 월 수출실적 경신을 뒷받침했다.



<표: 뉴시스 전재 >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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