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1천억원 필리핀 재난위험 감축사업 수주
한진중공업의 2018년 첫 공사 수주는 필리핀 DPWH(공공사업 도로부)에서 발주한 <팜팡가 재난위험 감축사업>으로 1천억원 규모 토목공사로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약 80km 거리에 위치한 루손섬 팜팡가(Pampanga)지역에 위치한 약 53km길이의 하천을 정비하는 사업으로서 필리핀의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한 홍수 등의 재난을 방지하기 위한 토목 사업이다.
토공, 준설작업 및 제방 조성, 교량/수문 등을 신설하는 프로젝트이며, 공사금액은 약 1,005억원, 공사기간은 44개월이다.
한진중공업 측은, "이번 수주는 필리핀에서 오랜 시간동안 입증해 온 인프라 건설의 노하우와 기술력이 밑바탕이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필리핀 정부의 각종 인프라 건설 및 국책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무한한 신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진중공업은 1973년 국내 최초로 필리핀 건설시장에 뛰어든 이후 약 45년간 공항, 항만, 교량, 도로 등 약 80개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필리핀 내 해외건설사 중 시공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어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마닐라 경전철을 비롯, 다바오 국제공항 등 정부의 대형 인프라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한진중공업의 명성을 현지인들에게 각인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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