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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축제로 물든 충남, 눈과 입이 즐겁다

by 편집부 posted Apr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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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축제로 물든 충남, 눈과 입이 즐겁다

봄봄봄, 걷기만 해도 좋은 봄. 알록달록 꽃들의 손짓에 집에만 있을 수 없는 날씨에 살랑살랑 봄바람과 함께 충남 곳곳이 축제로 물들고 있다. 태안 튤립축제를 비롯해 천리포수목원 목련꽃축제, 대천항 수산물 축제, 장고한 실치 축제 등 꽃도 보고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면 봄의 낭만을 온몸으로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다. 평범함 일상을 특별하게 하는 여행, 충남의 축제들을 모아봤다. 

● 태안 세계튤립축제 2018

전 세계의 꽃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기회. 태안 세계 튤립축제다.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지난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5월 13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내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 라는 주제로 벤반잔텐, 키코마치, 옐로우스프링그린 등 수백만 송이의 튤립 향연이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도 마련 돼 있어  온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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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 홍도화 축제

'진분홍 꽃물결'의 유혹, 제11회 남일면 홍도화 축제가 21일 개막해 22일까지 양일간 금산군 남일면 신정2리(홍도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21일 개막식을 갖고  민속놀이 경연과 사물놀이(남일농악), 사사학교동아리댄스가 펼쳐진다.
주무대에서는 어린이댄스(해맑은어린이집), 오케스트라(남일초), 트로트매들리, 댄스스포츠(문화원), 경기민요 ,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송어잡기 체험과 더불어 이혈체험, 핸드관리, 수지침, 풍선아트, 네일아트, 테이핑요법 등 온가족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 천리포수목원 목련꽃축제

꽃 축제 시즌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목련을 볼 수 있는 ‘목련축제’가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리고 있다.
‘목련 빛 내 인생 샷(Shot)'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밀러가든 내에 12개의 목련 테마 포토존을 설치하여 탐방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울러 목련원 테마 가이드, 목련 사진 전시, SNS 이벤트, 목련 사진공모전과 함께 일반인이 구하기 어려운 목련을 구입할 수 있는 목련 묘목 판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 부여 세도 방울토마토&유채축제 

빨간 토마토와 노란 유채꽃의 만남은 어떨까?
세도면 금강 황산대교일원에는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반긴다. 봄의 기운이 절정에 달하면서 '부여세도 방울토마토&유채축제' 개막일인 21일에는 유채꽃이 만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16개 지역단체들이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지역예술단체공연, 토마토경매이벤트,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싱싱한 토마토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택배로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 봄에는 꽃피는 독립기념관으로

4월에는 꽃구경하러 독립기념관에 가야한다. 다른곳이 벚꽃엔딩이 될때 이제 독립기념관은 본격적으로 아름다워진다. 개나리, 진달래, 목련, 홍매화, 이팝 등 봄꽃이라 불리우는 꽃은 이곳에 모두 펴서 상춘객을 맞이한다. 4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봄에는 꽃피는 독립기념관'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 ‘제9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

태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제9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가 21일부터 5월 7일까지 17일간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산물 시식회와 주꾸미 및 물고기 잡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마술 및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 보령 대천항 수산물 축제

제철 수산물의 향연인 2018년 수산물 대축제 가 28일까지 대천항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28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멸치 무게 맞추기 체험, 대형 김밥만들기, 맨손 고기잡이 등 체험행사와 시민 및 관광객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회 무료시식회,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10% 할인과 부대행사로 LED 부채 만들기, 캐리커쳐, 타투등 체험도 다양하다. 

● 지금 딱 이곳에서만, 장고항 실치축제

식도락의 계절 봄을 맞아 당진의 바닷가에서 봄에만 맛 볼 수 있는 실치를 보러 전국에서 발길이 이어진다. 석문면 장고항에서는 4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실치의 다양한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장고항 실치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에시는 실치회 무료시식, 뱅어포 만들기, 맨손 고기잡기, 민속체험, 농특수산물 깜짝경매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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