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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늦봄, 봄 건강에 최고인 6대 슈퍼푸드 챙기자

by eknews02 posted May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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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늦봄, 봄 건강에 최고인 6대 슈퍼푸드 챙기자



나른하고 피곤함이 몰려드는 늦봄에 섭취하면 건강에 매우 유익한 6대 슈퍼푸드가 권장된다.


미국의 저명 영양학자인 스티븐 마카리(Steven Macari)는 미국의 여성 패션잡지 '하퍼스바자' (Harper's Bazaar)를 통해 '봄에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할 슈퍼푸드 6가지'(These Are the 6 Super foods You Should Be Eating This Spring) 식품으로 천일염ㆍ아티초크ㆍ비트ㆍ뼈 즙ㆍ버섯ㆍ고다치즈를 추천했다.


◇천일염: 필수 미네랄 공급

천일염 등 소금은 우리 신체에 칼슘ㆍ칼륨ㆍ마그네슘ㆍ나트륨 등 필수 미네랄을 공급한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몸에서 미네랄이 빠른 속도로 고갈된다. 마카리 박사는 소금 중에서도 천일염을 추천했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일염은 체내에서 부족해진 미네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한다. 기온이 올라간 날 운동을 하다가 땀이 나면 물에 천일염 등을 추가해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도 방법이다. 천일염은 바람ㆍ햇빛으로 바닷물의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이다. 이 과정에서 바닷물의 칼슘ㆍ마그네슘ㆍ칼륨 등 미네랄 성분이 천일염에 스며든다. 흔히 천일염은 '굵은 소금'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아티초크:간과 담낭 건강에 유익

아티초크(artichoke)는 국화과 식물(엉겅퀴의 일종)로, 간(肝)과 담낭 건강을 위한 채소다. 이 채소는 대개 데쳐 먹거나 잎을 올리브유에 찍어 먹는다. 아티초크는 체내에서 글루타치온의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루타치온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 성분 중 하나로, 해독 효과를 발휘해 장수를 돕는다. 지중해 연안 지역 주민이 즐겨 먹는 아티초크는 흔히  '채소의 귀족'으로도 통한다.


◇비트: 간(肝) 건강에 이로워

비트(beets)는 간(肝) 건강에 이로운 슈퍼푸드다. 비트에 풍부한 베타인(betaine)은 간의 해독을 돕고 체내에서 염증 반응을 완화한다. 비트는 요즘 국내에서도 요즘 널리 보급되고 있다. 주로 뿌리를 먹는데 '붉은 시금치'라고도 부른다. 칼만 갖다 대도 붉은 물이 뚝뚝 떨어질 만큼 색깔이 강하다. 이 붉은 색소 부위엔 암과 기형 예방에 효과적인 엽산이 많이 들어 있다. 잎은 쌈채소로도 유용하다. 


◇뼈 즙:콜라겐(단백질의 일종) 풍부

뼈 즙(bone broth)이 없다면 슈퍼푸드 리스트를 완성시킬 수 없다. 젤라틴 화된 뼈 즙엔 콜라겐(단백질의 일종)이 많이 들어 있다. 요즘 같이 날씨가 더워질 때는 따뜻한 뼈 즙 섭취가 그리 달갑지 않을 수 있다. 뼈 즙 대신 양질의 콜라겐 분말을 섭취해도 좋다. 물에 잘 녹는 콜라겐 분말을 커피ㆍ차ㆍ다른 음료에 섞어 먹는 것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방법이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리신은 해독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글리신 섭취가 부족한데 뼈 즙을 섭취하면 이 아미노산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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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미국의 <타임>지가 다이어트는 당연, 세계적으로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 식단을 비교해서 공통적으로 섭취하는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해 발표했다.


◇버섯:신진대사에 좋은 셀레늄 풍부

버섯은 다른 식품엔 부족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소중한 식품이다. 버섯에 함유된 '완소' 영양소 중 하나가 셀레늄이다. 셀레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갑상선 건강을 돕는 미네랄이다. 요리된 버섯은 소화관 해독에도 유익하다.

많은 식물성 식품의 식이섬유가 복부 팽창을 유발하는 것과는 달리 배를 부풀게 하지 않는다는 것도 버섯의 장점이다. 버섯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각 종류별로 다른 맛ㆍ식감ㆍ영양소 구성을 갖고 있다. 


◇고다 치즈: 비타민 K가 풍부해  동맥경화 감소시켜

고다 치즈(Gouda Cheese)엔 비타민 K가 풍부하다. 비타민 K는 뼈ㆍ치아 건강에 중요할 뿐 아니라 동맥경화의 진행을 막아준다. 고다치즈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25㎞ 떨어진 도시 '고다'(Gouda, 네덜란드 발음은 '하우다')'의 이름을 딴 것이다. 고다치즈는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치즈로, 고다 지방이 원산지인 우유가 주원료다. 대표적인 반경성치즈 중 하나로, 가열하지 않은 커드(curd, 우유에 산 또는 레닌이나 펩신을 넣었을 때 생기는 응고물)를 틀에 넣은 후 압력을 가해 커다란 원반 모양으로 만든다. 표면은 딱딱한 듯하지만 조직은 연하고 부드럽다.


한국 유로저널 이영호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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